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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성산 정상부 56년 만에 시민 품으로…연내 개방 목표

by 광주일보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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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 업무협약
실무협의체 구성…연내 정상부 개방 목표
노적봉 탐방로 개설·안전 인력 배치 등 추진

윤병태(왼쪽) 나주시장과 이종서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장이 11일 시청에서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나주의 진산(鎭山) 금성산 정상부가 56년 만에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나주시와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은 11일 시청에서 올해 안에 금성산 정상부를 상시 개방하자는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이종서 여단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금성산 정상부는 지난 1966년 공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매년 1월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제외하고 일반인 개방이 제한돼왔다.

이번 상시 개방이 추진되면 56년 만에 정상부가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식’.<나주시 제공>

윤병태 시장은 지난 연말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군 관계자들과 만나 공군 방공포대 이전에 따른 산 정상부 상시 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나주시와 공군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위해 이번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와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은 연내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상시 개방을 위한 노적봉 탐방(등산)로·쉼터 등 개설, 공사 구간 사전 지뢰 확인·제거, 안전 인력 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 시장은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 정상부를 56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는 역사적인 협약을 체결해 뜻깊고 기쁘다”며 “공군과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올해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위한 협약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여단장은 “탐방로 개설 등 국가안보와 더불어 시민 권익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가겠다”고 화답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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