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예술여행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수도권 MZ세대 유혹
비엔날레·남도밥상 연계 홍보…오매나 포토존·SNS 인증샷 이벤트
팝업 성지이자 MZ세대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에 광주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가 들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관광재단, 더현대 서울은 지난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광주 예술여행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서울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홍보와 광주예술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 주요 파빌리온과 여행지를 코스로 안내하는 예술여행 홍보존, 광주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와 함께 떠나는 예술여행 체험존, 광주와 전남을 연계한 시티 투어 등 광주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존 등으로 꾸며졌다.
광주관광재단에서는 더현대서울 주요 내방객인 MZ세대를 겨냥해 팝업스토어 디자인을 오매나 캐릭터로 꾸며 다양한 포토 스팟을 제공하고 있으며, 팝업스토어 SNS인증샷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TX내일로 승차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오매나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측도 팝업스토어 장소 제공을 비롯한 백화점 내 게시모니터, e-DM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비엔날레 등 광주 예술여행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열리는 데 오는 6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에 영업면적 8만9100㎡ 규모 운영 중인 ‘더현대 서울’은 3300㎡(1000평)에 달하는 실내정원 ‘사운즈포레스트’와 12m 높이 인공 폭포, 상설 전시·문화 공간인 ‘알트원’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국내 대표 핫플로 꼽히는 ‘더현대 서울’ 내에 광주홍보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는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색다른 봄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광주에서 세계적 예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고, 맛깔스런 남도음식 맛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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