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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압면 매화마을서 4년 만에 대면 개최
전남·경남 4개 지자체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
최고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경품 내걸어
1등급 한우 30% 할인…AR 사진 촬영도
일부 주차장 유료 전환·무료 셔틀버스 운행
추위를 이기고 피어난 향긋한 매화 향기가 광양 곳곳을 물들인다.
광양시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22회 광양매화축제’를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준 광양지역 매화 개화율은 50%로, 축제 시작 날이면 꽃이 만발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축제는 4년 동안 대면 개최를 기다린 만큼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광양과 구례, 곡성, 하동 등 섬진강을 끼고 있는 전남·경남의 4개 지자체가 개막식에서 ‘섬진강 관광시대’를 선포하며 연계 관광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 지자체의 봄꽃 축제를 함께 홍보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걸을수록 혜택이 쌓이는 모바일 앱 ‘캐시워크’를 활용하는 방문객 1000명(선착순)에게는 1만원 상당 점수를 준다. ‘캐시워크 챌린지’에 참가하려면 4개 지자체 주요 관광지 8곳 중 4곳 이상을 방문하면 된다.
또 4개 지역 주민이라면 13개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의 입장권을 가지고 30일 이내 다른 관광지를 방문하면 연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계 할인에 동참하는 주요 관광지는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는 ‘황금 매화·매실 GET(겟)’이다.
지역에서 3만원 이상 사용하면 최고 500만원 상당 ‘황금 매화’와 태블릿PC, 쇼핑몰(LF) 상품권 경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9일부터 20일까지 숙박업소·식당 등 지역 사업장에서 3만원 이상 쓴 영수증에 이름과 연락처, 주소를 적어 축제장과 시청, 12개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한 15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매실 본고장답게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사진 촬영과 매화꽃길을 소재로 한 배경음악(BGM)을 만날 수 있다.
홍쌍리 명인이 직접 나서는 요리 교실 ‘홍 명인의 매實(실)밥心(심)’은 관광객의 오감을 충족해줄 예정이다.
매화마을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광양시티투어’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밤에도 매화꽃밭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도 숙박 할인’과 ‘1박 2일 캠핑’ 등을 도입해 ‘머무르는 여행’ 환경도 조성했다.
축제장 안에 있는 두꺼비 공원에서는 청년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11일, 12일, 17일, 18일,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모두 27개 팀이 대중음악과 국악, 춤 등 다양한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에서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할인 판매와 시식 행사도 열린다.
광양시와 순천광양축산농협, 한우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2시 30분과 11~12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 진행한다.
구이용 등심, 국거리용, 불고기용 한우고기 등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휠체어와 유모차를 비치해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시는 축제 기간 주말(오전 8시~오후 6시) 둔치와 도사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 혼잡을 막기 위해 행사 기간 섬진강 둔치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도사주차장(다압면 도사리 77)과 섬진주차장(도사리 산 82)은 평일엔 무료,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엔 유료로 전환한다.
주 행사장과 가까운 매화주차장은 축제 기간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3시간 기준 승용차는 6000원, 대형버스는 1만2000원(3시간 초과 때 30분당 1000원)이다. 요금을 내면 각각 5000원과 1만원 상당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주차장 인근에는 섬진강의 풍광이 돋보이는 유럽형 벼룩시장 ‘리버마켓@섬진강’을 조성해 분위기를 돋운다.
시는 방문객에게 교통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 정보와 매화 개화율 등 정보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gwangyang.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의 봄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광양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왔다”며 “4년 만에 열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전남대표축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내용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지역에서 3만원 이상 사용하면 최고 500만원 상당 ‘황금 매화’와 태블릿PC, 쇼핑몰(LF) 상품권 경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9일부터 20일까지 숙박업소·식당 등 지역 사업장에서 3만원 이상 쓴 영수증에 이름과 연락처, 주소를 적어 축제장과 시청, 12개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한 15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매실 본고장답게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사진 촬영과 매화꽃길을 소재로 한 배경음악(BGM)을 만날 수 있다.
홍쌍리 명인이 직접 나서는 요리 교실 ‘홍 명인의 매實(실)밥心(심)’은 관광객의 오감을 충족해줄 예정이다.
매화마을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광양시티투어’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밤에도 매화꽃밭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도 숙박 할인’과 ‘1박 2일 캠핑’ 등을 도입해 ‘머무르는 여행’ 환경도 조성했다.
축제장 안에 있는 두꺼비 공원에서는 청년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11일, 12일, 17일, 18일,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모두 27개 팀이 대중음악과 국악, 춤 등 다양한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에서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할인 판매와 시식 행사도 열린다.
광양시와 순천광양축산농협, 한우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2시 30분과 11~12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 진행한다.
구이용 등심, 국거리용, 불고기용 한우고기 등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휠체어와 유모차를 비치해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시는 축제 기간 주말(오전 8시~오후 6시) 둔치와 도사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 혼잡을 막기 위해 행사 기간 섬진강 둔치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도사주차장(다압면 도사리 77)과 섬진주차장(도사리 산 82)은 평일엔 무료,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엔 유료로 전환한다.
주 행사장과 가까운 매화주차장은 축제 기간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3시간 기준 승용차는 6000원, 대형버스는 1만2000원(3시간 초과 때 30분당 1000원)이다. 요금을 내면 각각 5000원과 1만원 상당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주차장 인근에는 섬진강의 풍광이 돋보이는 유럽형 벼룩시장 ‘리버마켓@섬진강’을 조성해 분위기를 돋운다.
시는 방문객에게 교통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 정보와 매화 개화율 등 정보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gwangyang.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의 봄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광양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왔다”며 “4년 만에 열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전남대표축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내용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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