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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판매해 지난해 603억원…1년새 9% 신장
최근 5년간 100배 성장…입품 업체·상품 다양화, 맞춤 컨설팅 효과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중 1위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장터는 지난 2018년 5억 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이후 지난 2020년 326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한 뒤 지난해에는 6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둔 것으로, 전년도 매출액(552억)을 9%를 초과 달성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의 경우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전남도 분석이다.
또 설·추석 명절 특판행사와 김장대전 등 각종 기획전 할인 이벤트를 통해 남도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 힘쓰는 한편,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 경매사업’을 본사업으로 추진한 점도 한 몫을 했다.
이로 인해 생산자는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매자는 신선도 높은 상품을 배송받도록 하는 게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남도장터에는 지난해 말 기준 1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 3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도 약 41만 200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10대 인기 상품으로는 쌀, 소고기, 약과, 돼지고기, 닭고기, 배, 샤인머스캣, 전복, 김치, 계란이 꼽힌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로는 쌀, 배, 샤인머스캣, 감자, 고구마 등이,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순으로, 수산물은 전복, 장어, 홍어, 조기, 바지락 , 가공식품은 약과, 김치, 간장게장, 참기름, 곶감 등이다.
전남도는 김장대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신규 사업을 벌였고 농·축산물 판매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을 지급, 누리집 재방문을 유도하는 판매 마케팅도 추진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남도장터가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첫 해인 만큼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드리고 소비자에게는 1년 365일 판매가 가능한 창구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토록 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장터는 지난 2018년 5억 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이후 지난 2020년 326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한 뒤 지난해에는 6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둔 것으로, 전년도 매출액(552억)을 9%를 초과 달성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의 경우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전남도 분석이다.
또 설·추석 명절 특판행사와 김장대전 등 각종 기획전 할인 이벤트를 통해 남도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 힘쓰는 한편,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 경매사업’을 본사업으로 추진한 점도 한 몫을 했다.
이로 인해 생산자는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매자는 신선도 높은 상품을 배송받도록 하는 게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남도장터에는 지난해 말 기준 1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 3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도 약 41만 200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10대 인기 상품으로는 쌀, 소고기, 약과, 돼지고기, 닭고기, 배, 샤인머스캣, 전복, 김치, 계란이 꼽힌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로는 쌀, 배, 샤인머스캣, 감자, 고구마 등이,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순으로, 수산물은 전복, 장어, 홍어, 조기, 바지락 , 가공식품은 약과, 김치, 간장게장, 참기름, 곶감 등이다.
전남도는 김장대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신규 사업을 벌였고 농·축산물 판매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을 지급, 누리집 재방문을 유도하는 판매 마케팅도 추진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남도장터가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첫 해인 만큼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드리고 소비자에게는 1년 365일 판매가 가능한 창구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토록 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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