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5일 부산·16~18일 서울
광주 강습회 일정은 추후 결정
코로나19로 중단됐던 KBO 기록 강습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2023년 KBO 기록강습회가 2월 3~5일 부산 부경대학교, 2월 16~18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린다.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개최됐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기록강습회는 야구 기록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KBO 공식기록원들이 강사로 나서 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공식기록지 작성법,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을 다루고, 생생한 현장도 전하게 된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실습용 야구기록지와 기록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를 평가하는 기록지 작성 테스트가 진행되며,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산 강습회는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8일 오전 10시부터 KBO 홈페이지 수강신청 접수창을 통해 접수가 이뤄진다.
200명을 모집하는 서울 강습회는 30일 10시부터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에서도 3월 야구 기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와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가 주최하는 제12회 야구기록강습회가 KBO 시범경기 일정에 맞춰 3월 개최될 예정이다.
KBR은 지난 2011년 지역에서는 처음 기록강습회를 연 뒤 올해로 12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강습회 수료자 중 현장 기록에 참여하는 이에게는 생활체육 및 학생 야구 현장 기록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광주 기록강습회의 자세한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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