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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출신 투신 아도니스 메디나 영입 임박
‘강속구’ 숀 앤더슨과 강력한 원투펀치 구성 기대
KT위즈가 8일 외국인 투수 웨스 밴자민,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KT는 지난달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작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를 영입했던 만큼 2023시즌 8외국인 구성을 끝냈다.
앞서 7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뷰캐넌, 호세 피렐라, 앨버트 수아레즈와 재계약을 하면서 올 시즌 그대로 외국인 트리오를 꾸려가게 됐다. 특히 뷰캐넌은 4년 연속 삼성 유니폼을 입으면서 삼성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도 남게 됐다.
LG 트윈스도 에이브러햄 알몬테를 새로 영입하면서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 애덤 플럿코와 함께 외국인 트리오를 구성했다.
댄 스트레일리와 다년 계약을 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11월에 찰리 반즈, 잭 렉스와 재계약을 화면서 가장 먼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었다.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뛰게 될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조합이 완성되면서 KIA의 마지막 퍼즐에도 관심이 쏠린다.
KIA는 올 시즌 ‘히트 상품’이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끝낸 뒤 투수 숀 앤더슨을 새로 영입했다.
션 놀린과 작별하고 장신의 우완 강속구 투수 앤더슨을 낙점한 KIA는 지난 5일에는 보류 선수로 묶어두었던 토머스 파노니도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KIA는 다른 파이어볼러 영입을 1순위로 해서 파노니와의 재계약을 2순위로 고려했었다.
파노니와도 작별한 KIA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아도니스 메디나를 통해 마운드의 강렬함을 더할 예정이다. 최고 154㎞를 찍은 앤더슨과 함께 메디나도 강속구로 눈길을 끄는 선수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한 만큼 KIA는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메디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올 시즌 후반기 놀린과 토머스가 안정적인 활약을 해줬지만 ‘원투펀치’의 강렬함을 원했던 KIA는 투수진을 모두 교체하고 내년 시즌 마운드 새 판을 짜게 됐다.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던 만큼 스피드와 힘을 더한 KIA가 내년 시즌에는 ‘외국인 트리오’의 동반 활약으로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선수로 합류해 후반기 KIA 마운드를 이끌었던 파노니가 KBO리그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될지도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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