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대성기자

꼼꼼한 가채점으로 성적 분석…수능 반영 유불리 잘 따져야

by 광주일보 2022. 11. 18.
728x90
반응형

‘포스트 수능’ 이것만은 챙기자
정시 인원 증가·교차 지원 확대 등 변수 많아
입시전문 온라인 교육사이트 수시 모니터링
점수 낮으면 대학별 고사·높으면 정시 공략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서석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수험생들로부터 전자기기를 회수하고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끝나면서 대학 입시가 본격화됐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날 공개된 수능 영역별 정답을 확인,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광주·전남지역 현장 교사와 수도권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최상의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적에 따라 수시 논술·면접 고사에 응할 것인지,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채점·영역별 예상등급 확인 필수=전문가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가 향후 수능 지원전략을 수립·이행하는 데 가장 기초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다음 달 9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기 전까지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참조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정시 지원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채점 결과가 기대보다 낮다면 남은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능 다음날인 18일 숭실대 논술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주요 대학들의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진행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면접을 실시하는 서울권 대학 수시모집 전형 선발인원의 68.9%, 논술을 실시하는 전형 선발인원의 85.1%가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치른다. 지원하는 대학들의 대학별고사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지 살피고 평가에 대비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수시지원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대학별고사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에 집중하는 지원 전략을 짤 수도 있다. 다만 2023학년도 정시는 수험생 수 감소와 주요대학 정시 선발인원 증가, 이과의 문과 교차지원 등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다.

특히 이번 수능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31.1%로 26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 이번 정시모집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재수생과 반수생이 많아 등급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시모집에서 상향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에 집중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수능 반영 유·불리 따져 정시 준비=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본인의 수능 성적이 수시 지원 대학들의 기준을 충족시키는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우선 가채점 분석을 통해 예상 최고점과 최저점을 확인하고, 해당 구간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및 학과를 군별로 5개 이상 찾아야 한다. 이때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일지라도 적성에 맞지 않거나, 합격해도 꾸준히 공부할 의사가 없는 모집단위는 미리 제외하는 것이 좋다.

각 대학을 비롯한 올해 정시 관련 입시자료를 수집해 다각도로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 게재된 ‘전년도 정시 입시결과’에는 학과별 합격자의 평균 수능 성적과 경쟁률, 충원율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 합격선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작년 모집요강과 올해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비교하는 작업을 통해 전년도 대비 올해 영역별 반영비율, 모집인원, 선발군 이동 등 핵심 변화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큰 변동이 없다면 과거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올해 정시 지원 및 결과에 끼칠 영향까지도 함께 예측할 수 있다. 수많은 대학과 학과를 두고서 단 1점이라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원서접수를 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자료를 참고해 정시 지원 포트폴리오의 밑거름을 만들어야 한다.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짰다면 마지막으로 원서접수 마감 일자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자칫 잘못된 날짜나 시간 등으로 인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일정이 달라 자칫 다양한 변수들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 수능’ 시기는 돌다리도 두드려 봐야 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영어, 수시전형 최저학력기준 변수 될 듯”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가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이 출제됐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수

kwangju.co.kr

 

수능, 국어 쉽고 수학 까다로웠다

17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불수능’ ‘용암 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보다는 최상위권 기준으로 ‘다소 쉬워진 것’으로 평가됐다. <관련 기사 6·7면>올해 고3이 고교 3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