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디언텐트꾸미기·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양한 축하공연, 농수산물·수공예품 판매도
19일 고흥군청 잔디광장에서 ‘2022 고흥 문화예술제’가 열린다.
고흥군 신청사 건립 후 처음 청사 광장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문화 활동가의 활동을 공유하고 군민들이 소통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돼 콘텐츠를 구성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테마존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스스로 만들고, 모여서 나누고, 모두가 누리는’을 슬로건으로 해 전시, 체험, 공연 등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올 한해 고흥문화도시센터에서 문화예술 활동가로 참여한 35팀의 시민 문화활동가들이 고흥 지역 문화를 주제로 공예ㆍ체험, 서핑 레저, 마을이야기, 생태ㆍ환경 등 다양한 활동 이야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코너에서는 사전 접수한 100팀의 가족을 대상으로 인디언 텐트 꾸미기 활동 및 소원등 달기 행사가 진행된다.
인디언텐트 꾸미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참여 활동 텐트는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고흥문화도시센터(061-830-6713)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존, 멸종위기 동물 색칠놀이터, 마술쇼, 버블쇼, 풍선아트 등이 진행된다.
백향과, 유자마들렌, 고흥빵, 가죽공예품, 석고방향제, 천연염색제품 등 30여 종의 지역 농수산물 및 수공예품도 판매된다.
분위기를 띄울 공연도 준비됐다. 오후 2시 국악, 지역가수, 현대무용, 색소폰 연주 등의 오프닝 공연이 진행되며 싱어게인2 우승자인 김기태, 나영, 신성, 김범룡 등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청사광장을 군민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고흥문화예술제를 기획했다. 지역민이 행사 주최로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다. 생활문화를 시민문화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확산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문화의 힘으로 도약하는 고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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