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11개 자회사 성과급 전년보다 1.6% 감소
한전 12.1% 줄어…한전KPS 11.3%↓ KDN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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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전력 성과급이 전년보다 12%가량 감소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전력과 11개 자회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회사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받은 성과급은 2조4869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같은 기간 성과급 8625억원을 받았다.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적자를 낸 지난해에는 1599억원을 받으며 최근 5년간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820억원)보다 12.1%(-221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한전 성과급은 지난 2017년 1770억원에서 2018년 1675억원, 2019년 1761억원, 2020년 1820억원으로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반락했다.
한전을 포함한 전력그룹사들의 지난해 성과급은 5462억원으로, 전년(5551억원)보다 1.6%(-89억원) 줄었다.
전력그룹사 가운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전KPS도 성과급이 2020년 467억원에서 지난해 415억원으로, 11.3%(-53억원) 줄었다.
반면 한전KDN 성과급은 지난해 380억원으로, 전년(367억원)보다 3.4%(13억원) 늘었다. 2019년 설립된 기타 공공기관 한전MCS는 지난해 235억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박수영 의원은 “5년간 적자가 급증한 한전과 자회사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며 “방만한 경영을 하고도 국민 혈세를 남의 돈처럼 펑펑 쓴 공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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