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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안양 경기에 관심 집중
광주가 운명의 21일을 맞는다. 이날 광주는 K리그2 2022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광주의 경기는 없지만 2위 FC안양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K리그2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안양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광주가 그대로 1위 자리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앞서 광주는 39라운드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순민과 산드로의 골로 2-1 승리(승점 78)를 거두면서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그리고 40라운드 휴식기 팀이 되면서 한 주 경기 없이 쉬어갔다. 여기에 다음 41라운드 경기가 ‘월요일 경기’로 편성되면서 26일 오후 7시 30분 안산그리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반대로 광주에 막힌 안양은 숨 막히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충남아산과 40라운드 경기를 치렀고, 21일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순연 경기가 예정됐다. 25일에는 서울이랜드와 원정경기도 치러야 한다.
일단 대전전이 ‘운명의 승부’다.
안양은 앞선 아산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 꿈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대전과 경기에서 패배는 물론 무승부를 기록해도 광주의 우승이 확정된다.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야 하는 안양과 2위라도 노려봐야 하는 대전의 숨 막히는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이날 만약 대전이 승리를 거둔다면 2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4위 대전(승점 58)이 안양전에 승리하면 일단 경기가 없는 3위 부천FC(승점 60)과 자리를 바꾸게 된다. 안양(승점 63)과는 승점 2점 차가 된다. 대전이 1경기를 덜 치른 만큼 2위 싸움에 불이 붙게 된다.
K리그2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21일, 광주 선수들은 각자 집에서 안양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휴식 일정을 보내고 있는 광주 선수들은 22일 훈련을 재개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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