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10 홈플러스 광주 계림점 폐점…주민 “장 어디서 보나” 아쉬움 [르포-폐업정리 매장 가보니]곳곳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공지직원들 제외 손님 거의 없어 썰렁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들어설 듯 광주의 구도심인 동구의 유일한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 계림점이 문을 닫는다. 지난 2004년 광주광역시청사가 신도심인 상무지구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2007년 영업을 시작한 상업시설마저도 17년만에 폐점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공공시설에 이어 상업시설까지 구도심을 떠나면서 쇠락의 정도는 더할 전망이다. 광주일보가 동구 계림동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우리 가족들의 먹거리를 담당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놀이터가 되어 준 곳입니다. 집에서 거리도 가까워서 아이들이 장 보러 간다고 하면 따라나서니까 자연스레 가족 화합의 공간이 되기도 했었는데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쉽습니다.”7일 .. 2024. 10. 9. 유통가, 정부 ‘물가 안정’ 특명에 과일값 잡기 앞장선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3사 농산물할인쿠폰·납품단가 지원 동참 망고스틴·체리·키위 등 관세인하 품목 포함…대형마트들 판매 나서 광주신세계·롯데백화점, 못난이 과일·제철 채소류 등 할인 행사 진행 유통업계가 정부의 과일값 잡기 정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 등 대다수 유통채널은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주관하는 농산물 할인쿠폰,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 등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동참한다. 앞서 지난 15일 정부는 ‘물가 관련 긴급현안간담회’를 열고 1500억원 규모의 물가 안정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4월까지 유통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 .. 2024. 3. 21. “설 선물 사전예약 하세요”…유통가 벌써 설 마케팅 롯데·이마트 등 대형마트 오늘부터 사전예약…고객 선점 나서 고물가 속 가성비 대세…알뜰·물가안정·차별화 세트 등 다양 유통업계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설 연휴가 한 달 이상 남은 가운데 이른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대형마트는 사전예약을 통해 고객 선점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선물 수요조사를 통한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사전예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올 설 선물 트렌드는 고물가 속 ‘가성비’와 ‘알뜰 세트’ 등으로 유통업계는 고객들의 부담 덜기에 힘쓰기로 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21일부터 내년 설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설 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설 선물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가성비가 높.. 2023. 12. 20. 고물가에 착한가격 ‘B급·못난이 농산물’ 인기 과일·채소 가격 폭등…대형마트, 냉동 채소·과일 등 매출 급증 ‘B급’ 농산물 정상품 대비 최대 30% 저렴…물가 안정 도움 기대 주부 최모(여·63)씨는 최근 재래시장보다 비교적 농산물 가격이 비싼 대형마트를 찾는다고 한다.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불리는 ‘B급’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최씨는 생김새는 정상품에 비할 바가 못하지만, 맛과 영양에서 특별히 차이가 없는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자주 찾게 된다고 했다. 특히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이다. “요즘처럼 농산물이 비쌀 때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최씨는 설명했다. 1인 가구인 직장인 이모(여·29)씨는 지난주 유통업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동 대파와 양파를 샀다. 한 끼 식사할 때 사용하는 채소의 양은 적은데, 마트 등에.. 2023. 10. 16.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