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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몽가3

철학자 최진석 “세상의 주인 되고싶다면, 끝없이 질문하세요” [광주일보 8기 리더스아카데미 강연 - ‘호접몽가로 떠난 가을밤 인문학 나들이’] 고향 함평에 지은 인문학 공간 … 올 세계건축상 수상하기도 “세계는 불편함을 해결해 온 결과물…호기심으로 ‘다름’을 추구하라” ‘자연 속으로 떠난 가을밤의 인문학 나들이.’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 귀뚜라미 울음 소리, 선선한 가을 바람,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강연. ‘제8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강의가 지난 8일 함평 ‘호접몽가(胡蝶夢家)’에서 열렸다. ‘호접몽가’는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고향 함평에 지은 인문학 공간으로 장자의 사상을 구현한 ‘스토리가 있는 집’이다. 지금까지 줄곧 라마다호텔에서 강의를 진행해왔던 리더스 아카데미는 이날 처음으로 광주를 벗어나 강연을 개최, 눈길을 끌었다. .. 2020. 10. 12.
최진석 철학자 함평 ‘호접몽가’ , ‘세계건축상’ 수상 윤경식 건축가 설계…서울 도선사도 수상 2관왕 윤씨 설계 백양사 ‘영혼의 힐링하우스’ if디자인상 “호접몽가는 철학적 사유와 인간을 위한 건물” 철학자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고향 함평에 지은 ‘호접몽가(胡蝶夢家)’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장자의 사상을 건축으로 구현한 ‘스토리’가 있는 공간이다. 윤경식(63·(주)한국건축 KACI 회장) 건축가가 설계한 ‘호접몽가’가 세계건축협회가 수여하는 제35회 세계건축상(World Architecture Award 2020)을 수상했다. 윤 건축가는 서울 삼각산 도선사의 ‘소울 포레스트(소울림)’로도 상을 수상해 한국인 최초로 2관왕을 차지했다. 세계 건축상은 현대 건축담론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이고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상.. 2020. 10. 7.
“더 나은 우리 위한 ‘지적 성장 공간’ 만들고 싶어” 철학자 최진석, 50년만에 고향으로 함평에 ‘호접몽가’ 문 열어 철학자 최진석 교수가 고향 함평에 집을 지었다. 모두 두 채다. 한 채는 지난 2018년 완성해 주말마다 내려와 살림집으로 쓰고 있고, 가끔 강의도 연다. 또 한 채는 최근 완성했다. 옛집 터에 지은 첫번째 집이 “옛날 내 추억을 지킨, 내 집안의 전통과 관련된 집”이라면 이번에 완공한 집은 “우리의 집, 미래를 위한 집”이다. 첫 집은 화가 박태후 화백에게 오랫동안 청을 넣어 완성했다. 두 번째 집은 ‘장자’에서 따온 ‘호접몽가(胡蝶夢家)’라 이름 지었다. “자기 사랑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는 그는 “공동체까지 사랑하는 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했고, 국민학교 5학년 때 떠난 후 50여년만에 탯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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