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미술6

융복합, 건축,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보다 ACC, 3개 전시 개막 눈길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 아시아 건축 소재 ‘이음지음’ 자연·인간 관계 ‘가이아의 도시’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남해의 어느 푸른 바다를 전시실에 옮겨온 것 같다. 한편으론 출렁이는 바다 영상 때문인지 마치 성경 속 홍해가 갈라지는 풍경이 연상되기도 한다. 남실거리는 파도가 영상을 넘어 실재의 공간으로 흘러넘칠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은 곧잘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예술 작품들이 바다와 항해의 의미를 조명했다. 바다가 지닌 생명력, 포용성 그리고 변화무쌍함은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1세기에도 바다는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천혜의 자원일 수밖에 없다. 해항도시와 문화를 모티브로 한 전시가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3. 12. 21.
‘동행 그리고 공명’…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전 6~21일 은암미술관서 22명 작가 참여…8일 개막식 ‘한국과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만나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6일부터 21일까지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전 ‘동행 그리고 공명’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1990년대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 케이팝, 영화 등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어가 베트남 공교육 제1외국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작가 6명, 한국 작가 16명 등 모두 2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두 나라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피고 폭넓은 문화예술 교류의 방향을 모색해 본 기획이다. 양국 미술의.. 2022. 12. 7.
숭고한 인간애 탐구한 루오를 만나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깊은 애정을 가졌던 작가는 인간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숭고한 인간애를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독자적인 화풍을 일궈낸 작가는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종교화를 제작했고,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작품 속에 인간을 향한 연민을 담아냈다.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1871~1958)의 대표작을 만나는 블록버스터 전시가 열린다.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과 광주일보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00여점의 루오 관련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국립퐁피두센터와 조르주 루오재단에서 엄선한 200여점의 유화·판화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 2022. 9. 6.
우종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우종미술관(관장 우영인)이 박돈·오수환 등 20여명의 작가 작품을 만난 ‘기억의 파동’, 샤갈·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 ‘색과 빛을 그리다’전에 이은 2022년 세번째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보성 컨트리클럽에 문을 연 우종미술관(보성군 조성면 조성3길 338)은 친환경기업 (주)와이엔텍 설립자 박용하 회장이 설립한 곳으로 수준 높은 근·현대 회화작품과 함께 목공예, 도자기를 비롯한 고미술품 등 모두 1500여점의 작품을 소장중이다. 미술관은 2008년 10월 개관전시 ‘현대미술의 발자취’전을 시작으로 매년 소장 작품전을 통해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추상의 언어, 조형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오는 10월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소장품전에서는 이우환, 박서보,.. 2022. 8. 2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