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문화예술촌5 김자이 작가 “자연 담은 휴식 공간에서 위로 전합니다” 2021 새로운 출발 ‘휴식’테마로 작품 활동…책·다큐 계획 관람객과 휴식방법 공유 ‘씨앗 키트’ 선물 지난 2018년, 주택을 개조해 문을 연 산수미술관을 찾았을 때 잔잔한 위로를 받았다. 어두운 공간엔 나지막한 새 소리가 들리고 사방 벽면으로는 푸른 숲의 영상이 펼쳐졌다. 수면양말을 제작하는 부드러운 실을 떠 천정에 나무 줄기처럼 매달아 놓은 구조물은 한없이 부드러웠고 전시장에 놓인 캠핑 의자에 앉아 잠시 눈을 감으니 어느 순간 “내가 숲에 들어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전시로 처음 만난 김자이(39) 작가는 ‘휴식’을 테마로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그는 관람객들에게 ‘당신의 휴식 방법은 무엇인지’ 묻고 자신의 휴식 방법인 ‘식물키우기 씨앗 키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코로나 19를 맞은 우.. 2021. 1. 2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