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옥4

“1950~70년대 한옥 가치 후손에게 전해지길” 근현대 한옥 보존 앞장 강동수 배무이 대표 전국 돌며 리모델링…3D 도면으로 남기고 건축문화 기록 벽지도 스팀질해 복원…조선시대 벽지 복원 상품화 주력 사라져가는 한옥의 장례식을 치르고, 뚝딱뚝딱 새 숨결을 불어넣는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강동수 배무이 대표는 광주·전남 지역의 근현대 한옥을 발굴해 복원하는 청년 목수이자 건축유산 기록가다. ‘전통 문화를 지킨다’는 사명은 그가 한옥 리모델링을 ‘장례식’이라고 표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이 죽으면 상을 치르듯 집을 잘 보내주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는 고등학교 자퇴 후 떠난 무전여행에서 지역 건축문화를 보존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50년 100년 된 집도 허물지 않고 고쳐 쓰는 것을 보고 충격 받았어요. 한국에서.. 2024. 2. 21.
전남도, 섬 한옥·폐교미술관 관광 신산업 적극 지원 12팀에 최대 3000만원…지역 특화자원 연계 인프라 확충 관광아이디어 지역청년 창업위한 청춘어람 사업도 시작 관광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전남도가 섬 한옥과 폐교 미술관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가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관광 신산업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 12팀에 최대 3000만원, 총 2억35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관광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2022년도 청춘어람 육성사업도 시작한다. 관광 신산업 창업 지원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혁신형, 시설기반형, 지역 콘텐츠 체험형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참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을.. 2022. 6. 10.
잔잔하면서 울림이 있고 지역과 소통하는 ‘예술공간 집’ ‘기억’ 품은 한옥의 정체성 살린 기획전들 반향 독특한 형식 미술사 강의·체험 프로그램 인기 건축공간연, ‘가치를 잇는 건축자산활용’선정 광주시 동구 장동 전남여고 정문 앞 골목에 접어들자 가장 먼저 아담한 한옥이 나온다. ‘예술공간 집’. 통유리창 위에 내걸린 간판과 고풍스런 창틀이 정겹게 느껴진다. 모던한 분위기의 일반 갤러리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함이다. 이처럼 ‘예술공간 집’은 첫 인상부터 방문객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낡은 형태를 그대로 살린 대문을 지나면 타임머신을 타고 70~80년대로 되돌아간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시원하게 트인 마당을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화단이, 오른쪽에는 통유리로 마감한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전체 53평중 갤러리가 들어선 공간은 25평. 안방과 주방, 건넌방 등이 있.. 2021. 5. 25.
‘전통한옥의 모든 것’ 강진서 만나요 오는 10월 강진에서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가 열린다. 지난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최하고 강진군이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가 강진에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통해 한옥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한옥의 대중화, 지속 가능한 한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옥 박람회는 6회까지는 영암에서, 7회 때는 나주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개최지 경쟁을 통해 강진군이 최종 확정됐다. 강진군은 ‘남도답사 1번지’로 전통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맛깔스러운 한정식이 가득하다. 또 푸소 체험 등 비대면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다산의 얼과 교훈이 담긴 ‘사의재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옥 박.. 2021. 3. 2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