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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기업5

굴삭기 사고 방지 조치 등 없어 현대산업개발 안전 의식 ‘삼류’ 노동청, 학동 붕괴사고 현장 감독 49건 위반사항 적발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 와 관련,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해당 재개발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에서 49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노동청의 이번 특별근로감독에서는 붕괴 사고와 관련한 미흡한 안전조치 뿐 아니라 폭염에 대비한 노동자 휴게시설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른바 HDC 현대산업개발의 ‘삼류’ 안전 의식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1일 붕괴사고가 난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독을 실시, 49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밝혔다. 광주노동청은 이같은 위반 사항을 토대로 현대산업개발과 하도급을 받은 한.. 2021. 6. 22.
학동 붕괴사고로 드러난 건설업계 ‘고질적 하도급’ 병폐 조합과 철거계약 현대산업개발, 한솔기업→백솔건설로 불법 재하도급 석면철거 다원이앤씨, 무자격 백솔건설에 불법 면허 대여해 공사 맡겨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시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는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불법 다단계 하도급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사업 발주처인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조차도 모르는 건설업체가 공사를 맡았다며 현장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무면허·무자격 업체가 버젓한 회사인 듯 계약자로 행세하는 등 온갖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다단계 하도급, 곳곳에서=13일 광주경찰청과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재개발조합은 구역 내 철거사업을 ▲일반건축물 철거 ▲사업구역 내 석면철거 ▲지장물(사업 시행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 철거 등 3개 분.. 2021. 6. 14.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붕괴사고 진심으로 사죄”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사죄했다. 정 회장은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머리를 숙였다. 정 회장은 “회사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의 피해 회복,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호 대표이사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진상 규명은 관계 기관에 맡기고, 회사는 사고 수습에 일단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권 대표는 감리자의 현장 부재 논란과 관련해선 “감리업체는 재개발조합이 선정하게 돼 있고 상주 여부는 철거 계획서에 따라 제대로 공사가.. 2021. 6. 10.
학동 건물 붕괴사고, 다단계 불법 하도급·부실한 관리감독이 빚어낸 인재 자격증 직원 2명뿐인 업체가 철거 해체계획 말뿐·감리선정 시늉만 철거공사 아랫층부터 진행 정황도 동구청 한차례도 안전감독 안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는 전혀 나아지지 않은 지역사회 전반에 깔린 안전불감증, 다단계 하도급 고리가 만든 부실한 안전 대책, 안일함에 기댄 건설업체의 대충대충 시공, 감독기관의 무책임한 관리·감독이 결합해 빚어낸 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단계 하도급 의혹, 경찰 압수수색=무너진 건물 철거는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계약을 체결한 ㈜한솔기업이 맡았다. 한솔기업은 지난 5월 14일 동구청에 10개 건물을 철거하겠다며 신청, 같은 달 25일 허가를 받아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무너진 건물은 10개 중 맨 마지막으로 ..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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