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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운다…코로나 생이별 유학생·이주노동자 등 하늘길 막히고 자가격리에 가족 만남 포기 ‘선화장 후장례’에 부모 손도 못잡아보고 유리벽 너머 ‘애절한 작별’ “2020년 1월에 태어난 딸을 한 번도 안아보지 못했어요. 코로나가 심했던 2년 전에는 방글라데시로 가는 비행기가 아예 없었고 지난해 항공 노선이 생긴 뒤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는데 학기 일정 때문에 그만큼의 시간을 낼 수 없어 딸 아이 얼굴을 여태껏 보지 못하고 있어요.”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알람무함마드(39·방글라데시)씨는 한국 나이로 3살이나 된 딸의 얼굴을 사진이나 영상통화로 본 게 전부다. 너무 보고 싶은 딸이지만, 코로나로 여태껏 생이별하고 있다. 딸이 태어난 해인 2020년 코로나19가 발병했을 때에는.. 2022. 1. 5.
‘1105명’ 코로나 위중증 역대 최다 …사망자 105명 신규확진자 5842명 감소세에도 위중증·사망 지표 악화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82.2%, 재택치료 3만266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000명대로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가 110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8일째인 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842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67명, 해외유입 사례 7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2045명 (해외유입 1만6745명)이다. 지역으로 보면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152명이 발생하면서 전체 7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 2021. 12. 25.
‘3273명’ 코로나 확진자 처음 3000명대 넘었다 수도권 2512명·광주 30명·전남 28명 사망자 7명 발생, 위중증 환자 339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처음 3000명대를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늘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3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3245명, 해외유입 사례 28명 등 32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8402명(해외유입 1만4303명)이 됐다. 최고 확진자 수가 기록됐던 전날 2434명에서 842명이 증가해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주일 전 2087명과 비교해도 1186명이나 많은 수치다. 추석 연휴 전부터 이동·접촉이 증가했고, 확진자 급증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전국.. 2021. 9. 25.
‘건강한 광주’를 위한 주말·휴일 잠시멈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3단계 상향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달려 광주에서 3주 가까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고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때 22명까지 치솟았던 일일 발생 확진자 수가 4일째 1~2명 수준을 유지하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방심하면 근절되지 않고 산발적인 발생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지난 주 광주 도심이 한가할 정도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협조해 준 덕분에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번 주말과 휴일도 외출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며, 방심할 경우엔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선 코로..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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