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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와이’ 53번째 정기 회원전, 35명의 작가가 풀어내는 ‘상상’ ‘청년들이 펼치는 상상의 나래.’ 조선대 사진예술 연구회 포토와이(PHOTO-Y)는 1970년 창립 후 50여 년이 넘게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사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도 진행해왔다. 포토와이의 53번째 정기 회원전이 오는 7일까지 갤러리 D(광주 동구 대의동 소재)에서 열린다. ‘상상’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에는 모두 35명의 회원이 참여해 ‘신기루’, ‘나의 상상’, ‘선데이 서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회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상상’의 이미지를 다양한 소재와 색감, 구도, 기법을 통해 자유롭게 전달하고 있다. 20대 대학생이 갖고 있는 풋풋한 상상부터,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자신들의 마음, 세상에 대한 질문 등을 다채로운 앵.. 2022. 9. 4.
20년동안 청년 25만명 전남 떠났다 광전연 통계 분석 발표…여수 3만7868명 가장 많아 목포·고흥 순 2002년 2만6천여 명 정점, 2015년 기점 증가…지역 동력 사라져 전남에서 청년들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무려 25만8182명의 20~34세 청년들이 전남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이 사라지면서 지역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질높은 일자리 창출, 가고 싶은 대학 육성, 청년들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구축 등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이 16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에 따르면 전남의 청년층(20~34세) 순유출 인구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시·군별 청년인구 누적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 2022. 8. 16.
하얼빈, 영웅 아닌 청년 안중근의 고뇌와 열정 - 김훈 지음 “철도는 눈과 어둠 속으로 뻗어 있었다. 그 먼 끝에서 이토가 오고 있었다. 멀리서 반딧불처럼 깜박이는 작은 빛이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었다. 빛이라기보다는 거역할 수 없이 강렬한 끌림 같은 것이었다. 두 박자로 쿵쾅거리는 열차의 리듬에 실려서 그것은 다가오고 있었다. 문득 빌렘에게 영세를 받을 때 느꼈던 빛이 생각났다. 두 개의 빛이 동시에 떠올라서 안중근은 이토록 사진을 들여다보던 눈을 감았다.”(‘하얼빈’ 본문 중에서) 작가 김훈을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문장’이다. 그의 문장은 하나의 ‘스타일’이 된 지 오래다. ‘우리 시대의 최고 문장가’라는 상찬은 그의 글이 지닌 힘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김훈의 첫 장편소설 ‘칼의 노래’를 읽었던 독자라면 기존의 작가들과는 다른 작가의 .. 2022. 8. 15.
농장·양식장 무료로 빌려 드립니다···전남도·시군 눈물겨운 청년 모시기 전남 청년인구 39만8045명 1년만에 또 1만6981명 줄어 수억원짜리 선박 반값 임대 빌린 농장 딸기재배 1억여원 소득 임대주택 등 청년 정착 안간힘 전남도와 시·군이 ‘젊은 피’ 수혈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농장을 빌려주고 몇 억짜리 배도 내주는가 하면, 대기자들이 줄을 선 어촌계 양식장까지 제공하면서 청년들의 호감을 얻으려고 공을 쏟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 심화로 농촌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눈을 돌리고 발길을 붙들어야 지방 공멸을 막을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올 6월 말 기준 전남지역 청년(18~39세) 인구는 39만8045명. 1년 전(41만 5026명)보다 1만6981명이 줄었고 지난해 12월 말(40만6809명)보다 8700여명 감소했다. ‘백약이 무..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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