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5 “단 한명이라도 코로나19 정보 소외 없어야죠” [광주시 코로나19 공식 브리핑 수어 통역 담당 김지영 씨] 대학 재학중 청각장애인 학생 수업 통역 도우며 입문 ‘17년 베테랑’ 농인 위한 일 보람…“광주시 다양한 정책·복지분야 정보 전할 것” “농인(청각장애인) 분들에게 우리 지역 코로나 소식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한 분이라도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게 제 일입니다.” 광주시 수어 통역사 김지영(여·39)씨는 매일 사명감을 갖고 광주시청 브리핑룸으로 향한다.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위험 장소를 피해야 하는 코로나19 시국에서, 뉴스나 광주시 브리핑을 직접 듣지 못하는 농인들은 자칫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다. 김씨는 광주시장, 행정부시장, 복지건강국장 등의 브리핑을 손짓으로 전달하는 농인들의 ‘수어.. 2020. 7. 18.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