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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24

광주·전남 기업들, 집중호우 피해복구 나섰다 지난 주말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전남 곳곳이 초토화되면서 지역 기업들도 피해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은행 임직원 30여 명은 11일 북구 동림동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피해복구 일손을 도왔다. 이날 광주은행은 복지관에 제습기를 전달하고 토사로 뒤덮인 건물 안팎을 청소했다. 광주은행은 전날 ‘피해지원 종합상담반’을 꾸리고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단을 발대했다. 광주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하고 호우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 특별 감면, 분할상환금 유예 등을 펼치기로 했다. 송종욱 행장은 “광주은행은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2020. 8. 12.
집중호우 피해 전남 도로시설 117개소 … 97% 복구 지난 7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남도내 12개 시·군에서 도로시설 117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 전남도, 피해를 입은 각 시·군·구 직원들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수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에서 주민들을 돕고 있는 군인, 자원봉사자 10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집중호우 피해 시민·기업에 대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의 지원에 나서는 한편 추모관 침수 피해를 입은 유족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검토중이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도청 직원과 군인·소방·경찰·자원봉사 등 연일 3000여 명의 긴급복구 인력을 투입해 침수 피해 주민들의 복구활동.. 2020. 8. 12.
습기에 알루미늄 공장 속수무책 화재…드론연습장은 쑥대밭 집중호우가 할퀸 광주·전남 처참한 상흔들 집중호우가 휩쓸고 지나간 광주·전남지역 곳곳에는 수해의 상처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폭우로 과도하게 습해진 대기가 오히려 화재의 원인이 되는가 하면, 수억원을 들인 드론 비행연습장이 초토화됐다. 이틀 간 6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담양에서는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폭우로 화재진압 어려워=지난 10일 밤 9시께 곡성군 석곡면 농공산업단지 내 알류미늄 분말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알류미늄 분말은 물과 접촉하면 발화하는 성질이 있어 물을 뿌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신 소방당국은 단열용 인공 골재인 팽창질석을 살포해 진화 중이다. 하지만 불이 남아있는.. 2020. 8. 12.
담양 명옥헌원림·순천 선암사 등 문화재 피해도 잇따라 사상 최악의 집중호우로 10일 현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들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무엇보다 피해는 지난 7일 0시부터 정오까지 비가 내린 담양과 영산강 인근 내륙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명옥헌원림(명승 제58호), 수남학구당(전남도 문화재자료 12호), 창평향교(전남도 유형문화재 104호), 죽림재(전남기념물 제99호), 창평면 삼지천 옛 담장(국가등록문화재 265호)가 피해를 입었다. 먼저 명옥헌 원림은 계곡의 범람으로 연못 윗부분 입수구가 탈락 및 토사가 유입됐으며 아랫연못은 토축이 유실됐다. 수남학구당도 관리사 옆의 계곡이 범람해 진입로가 유실된 상태다. 창평학구당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조선시대 유교의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한 인재를 양성하던 유서깊은 공간이다. 역시 ..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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