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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 집사라? 주택 대출 정책 확대하라는 전남도의원들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 폐지 촉구 건의안 발의 “현실과 맞지 않아”…‘영끌 심리’ 부추긴다 지적도 전남도의회가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정책대출(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 정책대출(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 폐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모든 신혼부부들이 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건의안에 참여한 도의원들 입장이다. 하지만 젊은 신혼부부들이 부담 가능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추진을 제안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빚 내서 집 사게 해달라’는 ‘영끌’ 심리를 부추기는 데 수십명의 의원들이 동참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 376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임형석(민주·광양 1) 의원이 대표 발의.. 2023. 12. 13.
지난해 집 산 광주 시민 늘었다…외지인 소유도 증가 자가 소유 46.7만 가구로 전년비 0.7% 늘어…‘1주택’ 86.4% 나주·담양·화순 등서 1만2천호 보유…‘남구’ 외지인 비율 최다 지난해 ‘내 집’을 마련한 광주시민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외지인의 광주 주택 소유 비율도 늘었는데 외지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지역은 광주시 남구였다. ‘1주택’을 소유한 시민이 86.4%로 가장 많았고, 두 채를 가진 시민은 11%, 세 채와 네 채를 보유한 비율은 각각 1.7%, 0.4%에 불과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광주에서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46.7만 가구로 전년(46만호)에 견줘 0.7% 증가했다. 전남은 65.7만호에서 66만호로 늘었다. 광주지역 주택 가운데 광주시민(관내인)이 소유한 주택은.. 2023. 11. 15.
[살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집] 요리와 사람 좋아하는 부부에겐 ‘주방’이 중심 광주 수완지구 안톤 숄츠·정유진 부부 주택 독일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설계만 2년…가족에 맞는 집 울타리 없는 개방된 2층 주택·간결한 외관 여러개 창문 특징 세계여행하며 수집한 소품들 집안 곳곳 장식, 인테리어 눈길 ‘집’이 누군가의 ‘삶의 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 집이야말로 그 명제에 충실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 집을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이 가족의 ‘생활’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들의 삶의 중심에 요리와 여행이 있다는 사실을. 독일 함부르크 출신인 안톤 숄츠·정유진 부부, 그리고 초등학생 아들 지노가 함께하는 집에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다. 광주 수완지구 단독주택 단지 성덕마을에 자리한 안톤씨 부부의 2층 집은 첫 인상부터 여느 집과 좀 다르다. .. 2021. 6. 23.
우리가 ‘꿈꾸는 집’ 보금자리를 짓다 ‘코로나 19’ 이후 집에 대한 변화된 생각들 머무는 공간 넘어 ‘만능 공간’ 방송·책 눈길 다양한 스토리 ‘집’ 소개, 집 보는 재미 ‘쏠쏠’ 누군가의 집에 가면 집이 쑥쑥 자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집안 구석구석 담겨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에도 마음이 간다. 규격화되고 고정화된 아파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런 기분은, 집주인이 꿈을 담아 지은 단독주택을 찾았을 때 조금은 부러움 섞인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음악과 요리를 좋아하는 A의 집도 그중 하나다. 10여년전 소박한 집을 지은 그에게서 지난해 여름 메일이 왔다. 자그마한 공간을 새로 마련해 초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2018년 오랜만에 그의 집을 찾았을 때도 변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집 뒤편 특이한 지형의 자투리 공간을 그대로 ..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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