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관리청9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환자 417명 신고, 전년 대비 2.2배 증가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경기북부·강원)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발견됐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4~10월 수행하는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지난달 9~15일(28주차) 채집한 파주지역의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를 확인한 것이다. 시기상으로 보면 2022년 37주차, 2021년 32주차에 비해 4~9주 이르다. 최근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417명으로 신고됐다. 전년 동기간(190명) 대비 2.2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62.4%)·인천(15.1%)·서울(12.5%)·강원(3.8%) 순으로 환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2023. 8. 3.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2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진행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대상 주소지 관계 없이 전국 병·의원, 보건소서 접종 가능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21일부터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이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2-2023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무료로 독감 접종이 이뤄진다. 내달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의 접종이 시작된다. 10월 12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7.. 2022. 9. 19.
안전벨트 미착용·음주운전⋯부끄럽다, 광주·전남 안전의식 질병관리청 ‘2021년 지역 건강조사’ 흡연율 17.4%로 감소…비만·고혈압 등 만성질환 증가 광주, 뒷자리 벨트 착용률 23.2% ‘전국 꼴찌서 두번째’ 전남, 음주운전 3.6% ‘전국 최고’·스트레스 ‘전국 최저’ 광주·전남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안전벨트 착용을 꺼리고 음주운전 경험도 많은 등 기본적인 안전 의식이 타 시·도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남 주민들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255개 보건소를 통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 924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광주는 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의식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것.. 2022. 4. 13.
2분기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조기 마감 9일 오전 10시 마감 … 질병관리청, 6월말 추가 예약 실시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의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9일 오전 10시에 종료됐다.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보건의료인(의원급 및 약국종사자),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교사(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교사 및 돌봄 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전 예약은 지난 7일 0시 시작돼 9일 오전 9시 기준 총 20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당초 예약 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였지만 예상보다 빨리 목표 인원 20만명이 달성되면서 오전 10시 사전예약이 종료됐다. 1차 접종은 6월 15일부터 26일 사이, 2차 접종은 7월 6일부터 17일 사이에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접종장소 변경은 .. 2021. 6. 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