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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갑질1197

때리고 욕하고 화장실 가는 시간도 제한…‘올해의 10대 직장갑질’ 시민단체, 사례 모아 발표 성추행·폭언·부당해고 등 갑질 중소기업 사장 ‘갑질대마왕상’ 월급 대신 마스크로 지급하기도 머리를 때리면서 욕을 하고 명예를 훼손하는가 하면, 업무 외 잡일을 시키고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제한하는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사들의 비상식적 ‘갑질 행태’는 올해도 여전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올해 직장갑질 사례를 모아 ‘2020 10대 갑질 대상’을 발표했다. 올 1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들어온 이메일 제보 2849건 중 제보자 신원 확인을 거쳐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사례를 모았다. 직장인들은 코로나로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도 상사의 직장 갑질까지 견뎌내야 했다. 내년에는 이런 사례들이 없었으면 하는 게 노동자들 바람이다. 직장갑질119는 수상 사례를 폭행·모욕 등.. 2020. 12. 28.
폭행·폭언·부당지시 여전…직장 갑질에 ‘을의 한숨’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1년…‘을’의 목소리 들어보니 아파트 관리소장이 경비원에 “쉬는 시간에도 의자에 앉지 마라” 코로나 증상 없는데 “휴직해라” 업무 무관한 일 강요에 협박까지 용기 내 신고해도 조사 조차 안해 광주 3개월간 갑질 상담 4064건 #“아파트 관리소장은 휴게시간에도 마트 직원처럼 의자에 앉아서 쉬지말고 서 있으라고 질책합니다. 휴게시간에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는데도, 입주민들이 일은 안하고 휴대전화를 본다고 눈치를 줍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요. 시행됐다고 하는데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아요.” 〈광주 A아파트 경비원〉 # “코로나19에 걸린 것도 아니고 증상이 나타난 것도 없는데, 회사가 쉬라고 해서 휴직중입니다. 당장,임금이 100만원 가량 줄었어요. 복직하고 싶은.. 2020. 7. 19.
집중장애·우울병 에피소드…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피해자 급증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연구보고서, 131명 산업재해 승인 # 직원 A씨는 사장의 과도한 업무지시에 줄곧 시달려 왔다. 심지어 사장은 쉬는 날도 아랑곳 않고 전화로 업무 지시를 하는가 하면, 사적인 연락도 서슴지 않았다. 사장은 A씨에게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며 협박을 일삼았고 괴롭힘에 시달리던 A씨는 불면증을 겪게 됐다. 사장의 해고 위협과 괴롭힘은 계속됐고 A씨는 결국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로 이송되기에 이르렀다. # 회사원 C씨는 지난주 열린 사내 회의 중 해고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졌으니 그만두라는 일방적인 통보였다. C씨 뿐만 아니라 근무 기간이 오래된 동료 직원들도 함께 해고 통보를 받았다. C씨는 억울함에 잠 못 이루는 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직장 내 괴롭..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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