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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루오6

“세계적 명화 통해 미술관에 오는 즐거움 주고 싶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진지한 관람객들 마음에 남아” “어린이·학생들 예술경험에 뿌듯”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지난해부터 줄곧 긴장 상태였다. 지역에서는 유례가 없는 대규모 명화 전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의 마지막 날인 29일 이 관장을 만났다. “102일, 긴 여정이 끝났네요. 관람객 수가 조금 아쉽기는 한데 미술관 위치라든가 유료전시(1만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어렵게 준비한 전시고, 지역민들이 발품 팔지 않고 가까이서 편하게 세계적인 명화를 볼 수 있는 기회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루오의 작품이 시대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고, 남도 풍광과 자연이 .. 2023. 1. 31.
“굿바이 ! 루오전”…경제난 속 관람객에 위로와 성찰 전하고 29일 막 내려 회화·판화 등 명화 200여 점 전시 조정래·RM 등 전국서 발길 이어져 ‘루오가 전하는 위로와 성찰.’ 지난 10월 5일 개막한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이 오는 29일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블록버스트 명화전시로 미술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순회전이 아닌 전남도립미술관 단독 기획전으로, ‘태백산맥’의 소설가 조정래, BTS 리더 RM 등 유명인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조르주 루오 재단과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어떤 경향에도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세계적인 작가 조르주 루오(1871~1958)의 회화, 드로잉, 스테인드글라.. 2023. 1. 28.
한해 마무리, 새로운 시작…‘조르주 루오’전과 함께 내년 1월29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유화·드로잉등 200여점 31일, 조영남 초청 ‘명작 스캔들’…가족행사 프로그램도 진행 “개인과 사회, 나라간의 사랑의 회복이 필요한 때입니다. 작품과 대화를 나누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소중함을 진지하고 깊게 들여다보면 좋겠습니다. 예술이 주는 위안과 위로도 얻어가시구요. 치유하고 성장하고 거듭나는 과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루 루오’전에서 만난 정웅모 신부는 루오의 대표작인 ‘미제레레’ 연작의 해설을 썼다. 그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때야 말로 조르주 루오전을 감상하기 좋은 때라고 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조르주 루오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2022. 12. 31.
이다도시 숙명여대 교수 “종교 넘어 인간의 고통 그린 루오…한국인 ‘한’ 떠오르기도” ‘루오’ 전 관련 ‘뮤지엄 오디세이’ 강의 “주입식 아닌 자유로운 그림 관람 아이들 감수성 키우는 데 그만” ‘미제레레’·‘숲’ 가장 인상적…18일 방송인 서경석 두번째 강연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 숙명여대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는 한국에 산 지 올해로 32년째다. 비즈니스를 전공한 대학원 시절 한국에 첫발을 내딛었으니, 이제 한국에서 산 세월이 프랑스에서 산 기간보다 길다. 시간이 날 때면 미술관을 찾고, 작품 컬렉션도 하고 있다는 그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조르주 루오 전시(2023년 1월29일까지) 관련 강의 ‘뮤지엄 오디세이’를 위해 지난 11일 전남도립미술관을 찾았다. 이다도시는 자기의 인생 속에 작품의 테마가 담겨 있는 루오의 삶과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TV..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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