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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5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타입캡슐을 열어라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 광주·전남 50건 선정 광주, ‘서원헤드쿼터, 월봉’ ‘동구 달빛걸음’ 등 전남, ‘Happy 구례향교’· 화순‘천불천탑…’ 등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조선의 도시 나주로 가자’, ‘서원헤드쿼터, 월봉’, ‘동구달빛걸음’ 등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광주전남에서 50건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최근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발표했다. 모두 410건 가운데 광주전남은 기존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사업을 포함, 모두 50건이 채택됐다. 이들 사업에는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 문화재 야행 사업,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포함돼 있다. 올해 공모에는 지자체를 통해 총 648건이 접수됐는데 콘텐츠 우수성, 사업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2022. 9. 19.
[남도 오디세이 美路 - 강진 감성여행] 남도감성 충만한 강진, 체험의 맛 싱그럽다 무위사·백운동 원림 거닐며 힐링…사의재에서 만나는 정약용의 숨결 바다 맛 보며 항구의 토요음악회 감상…임영웅 노래로 활기 띠는 마량 짚트랙으로 새처럼 나는 짜릿함 생명의 활기, 강진만 생태공원 가우도 강진은 ‘남도답사 일번지’ ‘감성여행 일번지’이다. 최근에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미항(美港) 마량항과 가우도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와 ‘F·U·S·O’ 체험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한여름, 강진으로 감성·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영랑과 다산의 발자취 따라가는 남도답사=“구비진 돌담을 도라서 도라서/ 달이 흐른다 놀이 흐른다/ 하이얀 그림자/ 은실을 스르르 스르르 모라서/ 꿈밭에 봄마음 가고가고 또간다.” 강진의 공기에는 서정이 흐른다. 강진 출신 영랑 김윤식(1903~.. 2022. 7. 14.
[이소영의 ‘우리지역 우리식물’] 강진, 정약용 선생의 정원과 동백나무 지난여름 경기도 남양주시청이 보낸 메일 한 통을 받았다. 메일에는 함께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고 적혀 있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시청 직원분들은 내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의 고향이 남양주라며 선생이 자연을 바라보며 쓴 시 ‘다산화사 20수’에 등장하는 식물을 그려 달라고 했다. 정약용 선생의 고향이 내가 사는 지역이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가 식물을 특별히 좋아했으며, 식물에 관한 시까지 썼다는 것은 처음 듣는 얘기였다. 평소 실학자로서의 선생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다산화사’ 속 식물을 그리게 되었다. 시청 직원분들이 내게 건넨 종이에는 한자와 한글로 풀이된 시 전문이 적혀 있었다. 그림을 그리기 전 내가 할 일은 한자의 식물이 정확히 어.. 2021. 12. 26.
[이덕일의 ‘역사의 창’] 공자와 다산의 정치관 공자는 현실 세계에서는 실패했지만 사후에 성공한 대표적 인물이다. 천하를 주유하면서 자신을 써 달라고 했지만 어느 군주도 공자를 쓰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 공자는 모든 제후국들이 주(周) 왕실을 섬기면 평화시대가 온다고 주장했는데, 공자를 만난 군주들은 자국의 패권강화에 관심이 있었지 주 왕실의 제후국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다. 이처럼 현실에서 실패한 공자가 사후에 성인(聖人)으로 추대된 이유는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공자님 말씀’은 시대가 변해도 통용되는 진리였다. 노(魯)나라 애공(哀公)이 공자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복종합니까?” 공자가 답했다. “곧은 사람을 등용하고 모든 굽은 사람들을 버리면 백성들이 복종하지만, 굽은 사람을 등용하고 모든 곧은 사람들을 버리면 백..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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