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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3

동명동에서 즐기는 나만의 전통주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광주시 동구 동명동 골목 한켠에 모던한 외관이 눈에 띄는 건물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카페인가 싶어 들어가 보니 시큼 고소한 누룩 냄새가 물씬 풍겼다. ‘장인’ 어머니와 딸이 운영하는 전통주 양조장 ‘꿈브루어리’(동구 동계천로95번길 18-15·이하 꿈브)는 광주에서 생산되는 쌀과 전통 누룩, 물만을 이용해 전통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전통주를 느껴볼 수 있는 시음회 꿈브는 전통주 판매뿐 아니라 시음회와 나만의 막걸리 빚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하기 전, 우리나라 전통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음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음해 본 전통주는 총 3가지였다. 처음으로 시음해 본 전통주는 ‘녹파주’(綠波酒). 녹파주는 고려시대 대표주로, 잔에 비치.. 2024. 2. 27.
‘우리술 대축제’ 16일 개막…22일까지 온라인 진행 우리술 애호가들 모두 모여라!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 2020)’가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시작돼 매년 11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우리 술 행사다. 더술닷컴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다. 지난 2일부터 농식품부 장관, aT 사장 등 우리술을 아끼는 사회 유명인사 15명이 ‘우리술 추천 릴레이’를 하며 사전 홍보에 나섰고, 16일부터는 모바일을 통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추천받는 ‘AI 전통주 소믈리에’가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탑재한 ‘A.. 2020. 11. 15.
열정과 세월로 빚은 자부심…우리술 韓酒 예찬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우리 술 한주 기행 백웅재 지음 “한가지 오해하면 안 될 것은 이런 청주, 탁주, 막걸리의 분류는 모두 옛날 가양주(家釀酒)를 빚던 식으로 한 독에서 나온 술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근래에 생산되는 술들은 청주면 청주, 탁주면 탁주, 막걸리면 막걸리 이렇게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한가지만 생산한다. 한 독에서 차례로 걸러지는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나름의 귀천이 있었지만 현재는 아니다. 저도주가 트렌드다보니 연구개발을 열심히 해서 일부러 청주나 증류주가 아닌 막걸리를 만드는 곳도 많다(값싼 수입산 재료와 화학물질로 만든 청주도 있고 좋은 국산 쌀만 골라 정성껏 빚은 탁주나 막걸리도 있으니 막걸리라고 무조건 무시하면 안된다).” 전통주를 한주(韓酒)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말 그대..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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