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5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진정한 나의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다” 어느덧 90세…일본 사죄 못 받고 세상 떠날 생각하면 너무 원통 손배 청구권 소멸시효 소식 우울…피해자 지원 법률안 준비 위안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독립해 국권을 회복했다. 이날을 기념해 매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76돌을 맞는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90·사진) 할머니도 올해로 76번째 광복절을 맞는다. 하지만 반갑지는 않다. 해가 거듭될수록 원통함만 쌓여서인지 올해는 더 서글프다고 했다. 1931년생인 양 할머니는 올해로 90세다. 꼭 살아서 사과를 받자며 굳게 약속했던 친구들은 하나둘 세상을 떠났다. 일제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수년간 함께 소송을 벌여왔던 동료 중 남아있는 이들도 손으로 꼽는다. 양 할머니는 “대한민국 광복은 76년 전에 됐을지언정 진정.. 2021. 8. 13.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