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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시12

다산미술관에서 만나는 ‘뉴욕, 이태리, 한국’전 11월 13일까지…익산 W미술관의 소장품 교류 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모나구치오, 실라펠리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화순 다산미술관(관장 이정남)이 문화 교류 일환으로 전북 익산의 W미술관과 진행하는 교류 전시로, W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다산미술관과 W미술관은 지난 2022년 미술관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 주제는 ‘뉴욕, 이태리, 한국’. W미술관의 소장품 전시는 밀라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시모나구치오, 실라펠리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라펠리치 작 ‘CONTRASTS’는 대조적인 피사체를 초점화한 작품이다. .. 2023. 10. 22.
뜨거운 호응에…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더 오래 감상한다 11월12일까지 전시 연장…9월말 기준 전국서 3만5천명 다녀가 43명 작가 60여 작품…남도 출신 허백련·오지호·천경자 등 관심 기증자의 숭고한 뜻과 남도 출신 화가들의 예술혼이 만나 시너지효과를 낳다.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전시가 연장된다. 도립미술관은 15일 이번 전시는 이달 29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도민과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답하기 위해 11월12일까지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시 연장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시 시작일 8월 17일부터 9월 말 기준 약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전남수묵비엔날레(10월 31일까지) 특별전시 일.. 2023. 10. 15.
인간의 생애에 드리워진 ‘영원, 낭만, 꽃’ …전남도립미술관 특별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연계 대흥사 소장 ‘관음보살도’ 첫 공개 천경자·오승우·김홍주 등 작품도 장르를 떠나 예술가들에게 친숙한 소재 가운데 하나가 ‘꽃’이다. 창작 활동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지만 꽃을 통해 위안을 얻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꽃이 핀다. 지역에 따라 피는 꽃은 다르지만 사시사철 꽃의 자태를 볼 수 있다. 이른 봄 한기를 머금고 피어난 매화, 늦봄과 초여름 문턱에 만나는 화려한 장미,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가을 코스모스, 선연한 붉은 빛이 애처로운 겨울 동백 등 꽃은 사시사철 우리 산하를 아름답게 물들인다. 꽃은 인문학적 관점에서도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다. 한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꽃은 늘 함께한다. 꽃을 모티브로 한 특별 기념전이.. 2023. 6. 19.
우리동네 미술관 <1> 함평군립미술관 나비엑스포공원과 이웃 ‘축제장 옆 미술관’ 2011년 개관…기획전, 연계프로그램 진행 대표작 120여점 기증 안동숙 전시실 인기 7월 2일까지 ‘풍경과 감정이입’전 나비축제 기간 하루 평균 2000여명 다녀가 흔히 미술관 하면 화려한 외관을 뽐내는 도시의 건축물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얼마 전 부터 시·군 단위의 ‘목좋은 곳’이나 폐교 등을 활용한 작은 미술관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역의 특산물을 내건 축제와 미술관을 연계한 문화관광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시골미술관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미술관은 굳이 대도시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근래 수준높은 기획전과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작지만 강한 미술관’을 소개해본다. 함평나비엑스..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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