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남소비4

전남서 벌어 수도권에서 쓴다 … 역외유출 年 19조원 한은 목포본부 2022년 조사…근로소득 전국 3번째·기업소득은 최다 유통·의료 비중 67.2% 수도권·광주서 소비…쇼핑 등 여건 개선 필요 전남지역에서 창출된 부(富)의 역외 유출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탓에 의료기관 역외지출 비중이 가장 컸으며, 대형유통판매시설 부족으로 수도권에의 유통 지출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4일 발표한 ‘전남지역 소득 및 소비 역외유출의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에 담겼다. 이날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의 역외유출 규모(GRI-GRDP)는 19조원, 1인당 소득 역외유출 규모는 1066만원으로 추정돼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충남(25조7000억원, 1인당 1180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2023. 6. 5.
코로나 양극화…광주·전남 소비 절반 수도권에 쏠렸다 한은, 지난해 신한·하나카드 사용액 분석 수도권 비중 광주 52%·전남 49% ‘최다’ 2년째 역외소비율 증가…온라인 소비 탓 “시장보기·식당예약 등 공공앱 기능 늘려야”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지역 민간소비 양극화가 심화됐다. 광주 지역민들의 카드 소비 절반 이상은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코로나19 이후 수도권 소비가 역내 소비를 앞질렀다. 이 같은 내용은 이종현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이 지난 25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광주·전남지역 소비행태 변화’ 조사연구에 담겼다. 이 과장은 광주·전남 거주자들의 신한카드·하나카드 사용액 비중을 소비지역별로 나눴다. 지난해 1~11월 지역민들의 카드 사용액 가운데 수도권 가맹지에서 쓰인 비중은 광주 51.6%·전남 48.5%로, 코로나19 국.. 2022. 1. 26.
허리띠 졸라맨 전남···월 200만원도 안 쓴다 전년보다 1.0% 늘어···생필품 외 유흥·교육·미용 등 지출 줄여 '50만~100만' 22.8%·50만원 미만 16.8% 코로나19 확산세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전남 지역민들이 생필품을 제외한 부수적인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남도 사회조사 결과 가운데 ‘소비현황별 월 평균 가계지출’에 따르면 한 달 50만~100만원 미만 지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22.8%로, 전년(20.7%) 보다 2.1%포인트 증가했다. 지출이 가장 많은 금액대는 100만~200만원 미만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다. 전남도민 4가구 중 1가구 꼴로 한 달 200만원이 넘지 않는 돈을 쓰고 있는 셈이다. 이 구간 비중은 전년(24.1%) 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50만원 미만 지출 비중은 16.8%에서 .. 2021. 6. 2.
광주·전남 역외소비 씀씀이 커졌다 역외소비 광주 55%·전남 57.5% 광주·전남 소비 상당분 서울 유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소비 절반 이상이 다른 시·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역외소비율은 해마다 오르는 반면 다른 광역시·도로부터의 소비유입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3일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민간소비의 특징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담겼다. 김영빈 한은 광주전남본부 과장과 박지섭 목포본부 과장, 박선욱 과장은 2017~2019년 신한카드·하나카드 개별 카드 사용내역을 분석, 지역별·업종별 소비비율과 구성비를 산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역 역외소비율은 광주 55%·전남 57.5%로 전국 상위권에 들었다. 지역민 소비 절반 이상이 역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남 역외.. 2020. 8.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