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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4

강제동원 피해자들 처절한 투쟁 담긴 책 나왔다 30년 피해자 인권 회복 앞장 이금주 태평양전쟁유족회장 평전 나와 광주 천인소송·미쓰비시 소송 진행…특별법 제정·대법원 승소 견인 아들·며느리·손녀까지 3대 가족의 외로운 대일 투쟁 숨은 사연까지 최근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배상금을 일명 ‘제 3자 변제’로 갈음하겠다는 방침에 반발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처절한 투쟁을 그리는 책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제강제동원 대법원 승소, 한일회담 문서 공개 등 일제 강제동원의 참상을 알리고 피해자 인권회복에 큰 공을 세운 이금주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의 삶을 담은 평전이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최근 이 회장 평전 ‘어디에도 없는 나라’가 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물두 살 박기순’.. 2023. 3. 24.
일제 강제동원 토론회서 의원들 태도 논란 야당 대표 인사말 후 상당수 퇴장 휴대전화로 스포츠 중계 시청도 방청객 “정치수단으로만 이용” 일제 강제동원 토론회에서 야당의원들의 불성실한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대일외교 진단과 과제 긴급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사말 직후 참석 의원 상당수가 자리를 떠났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김홍걸(비례) 의원은 스포츠 중계 영상 시청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8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단체대화방에는 토론회에 방청객으로 참석한 전남대 1학년생이라고 밝힌 안충원(23)씨가 토론회 당시 찍은 사진·영상과 함께 글을 올렸다. 김홍걸 의원 자리 뒤에 있었다는 안씨가 올린 글에는 “토론회 내내 김홍걸 의원이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면서 “.. 2023. 1. 19.
미쓰비시 자산 매각 관련 외교부 의견서 공개 광주의 한 시민단체가 18일 일제 강제동원 전범기업 자산 현금화명령과 관련, 외교부가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정부가 대법원에 선고 보류를 주문하면서 재판에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외교부 의견서 일부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민모임이 공개한 의견서에는 “우리 정부가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하고 있음을 고려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2차례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모아 일본측에 충실히 전달했다”, “외교장관 회담, 차관협의, 국장협의 등 외교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는 등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시민모임은 “정부가 외교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일방적 기대감과 근거없.. 2022. 8. 21.
광주에 역사관 건립 공약화 촉구 왜, 강제동원 소송자료·일기 등 수천점 보관 한계 “눈물의 역사 공유해 일본 역사 날조 대응해야” “광주시장, 전남지사 후보들이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에 대한 투쟁의 중심지, 광주·전남에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을 짓겠다고 약속해달라.”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4일 6·1지방선거에 나설 시장·지사 후보들에게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 건립’을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한 이유는 일본정부와 전범기업을 상대로 한 우리나라 투쟁 역사에서 광주와 전남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1990년대부터 본격화한 조선여자근로정신대(강제징용) 손해배상소송, 미쓰비시 자동차 등 전범기업 불매운동 등 줄기찬 소송과 반일 운동을 주도한 이도 지역 활동가들이었고, 피해를 증언한 이도 광주와 전남에 터 잡고 살던 이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는 일제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이 적잖이 ..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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