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5 태평양전쟁 밀리환초 사망자 214명 ‘전남 출신’ 강제동원 시민모임 7일 명단 공개…조선인 희생자 218명 첫 확인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태평양 남양군도 밀리환초에 끌려가 숨진 218명의 조선인 가운데 214명이 전남에서 끌려갔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제시됐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은 오는 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일제 강제동원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竹內康人)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밀리환초 학살사건’을 폭로하고 일제의 만행을 고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남 피해자들을 조명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다케우치씨의 연구결과 학살된 조선인중 55명은 담양 출신 25명을 포함해 모두 전남이 본적지로 확인됐다. 이들을 포함해 강제노역 당시 숨진 희생자는 총 218명에 달했다.2010년 정부(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 2024. 6. 5. 강제동원 피해자들 처절한 투쟁 담긴 책 나왔다 30년 피해자 인권 회복 앞장 이금주 태평양전쟁유족회장 평전 나와 광주 천인소송·미쓰비시 소송 진행…특별법 제정·대법원 승소 견인 아들·며느리·손녀까지 3대 가족의 외로운 대일 투쟁 숨은 사연까지 최근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배상금을 일명 ‘제 3자 변제’로 갈음하겠다는 방침에 반발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처절한 투쟁을 그리는 책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제강제동원 대법원 승소, 한일회담 문서 공개 등 일제 강제동원의 참상을 알리고 피해자 인권회복에 큰 공을 세운 이금주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의 삶을 담은 평전이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최근 이 회장 평전 ‘어디에도 없는 나라’가 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물두 살 박기순’.. 2023. 3. 24. 일제 강제동원 토론회서 의원들 태도 논란 야당 대표 인사말 후 상당수 퇴장 휴대전화로 스포츠 중계 시청도 방청객 “정치수단으로만 이용” 일제 강제동원 토론회에서 야당의원들의 불성실한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대일외교 진단과 과제 긴급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사말 직후 참석 의원 상당수가 자리를 떠났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김홍걸(비례) 의원은 스포츠 중계 영상 시청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8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단체대화방에는 토론회에 방청객으로 참석한 전남대 1학년생이라고 밝힌 안충원(23)씨가 토론회 당시 찍은 사진·영상과 함께 글을 올렸다. 김홍걸 의원 자리 뒤에 있었다는 안씨가 올린 글에는 “토론회 내내 김홍걸 의원이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면서 “.. 2023. 1. 19. 미쓰비시 자산 매각 관련 외교부 의견서 공개 광주의 한 시민단체가 18일 일제 강제동원 전범기업 자산 현금화명령과 관련, 외교부가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정부가 대법원에 선고 보류를 주문하면서 재판에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외교부 의견서 일부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민모임이 공개한 의견서에는 “우리 정부가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하고 있음을 고려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2차례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모아 일본측에 충실히 전달했다”, “외교장관 회담, 차관협의, 국장협의 등 외교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는 등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시민모임은 “정부가 외교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일방적 기대감과 근거없.. 2022. 8. 2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