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5 쑨시엔위 총영사 “형제애 나눈 광주, 情 깊어 울면서 떠납니다” 4년 임기 마치고 한국 떠나는 주광주중국 총영사] 중국내 한반도 전문가…호남권-중국간 경제·문화·인적 교류 총괄 영사관 개방해 중국 문화체험 제공…지난해 명예 시·도민증 받기도 쑨시엔위(孫顯宇) 주(駐)광주 중국 총영사가 4년 임기를 마치고 3일 이임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임식은 치르지 않는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지난 2016년 5월 취임했다. 중국 산동성 출신인 그는 북한 평양경공업대학을 졸업하고 20여년 동안 주한 중국대사관, 주북한 중국대사관, 주 청진(함경북도) 총영사 등을 역임해 중국 내에서도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광주와 인연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죠. ‘울면서 갔다가 웃으면서 돌아온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정반대였어요. 광주에 처음 올 때도 ‘한 번 가 보자’.. 2020. 7. 4.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