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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3

올해 광주·전남 ‘핼러윈 축제’ 사라졌다 ‘이태원 참사’ 영향 개최 안해 올해 광주·전남에서 ‘핼러윈’ 축제가 모두 사라졌다. 핼러윈(매년 10월 31일, 영미권의 전통적인 행사)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광주·전남 어디에서도 핼러윈 축제에 대한 소식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10월 29일 핼러윈 축제가 열린 이태원에서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핼러윈 분위기로 가득찬 ‘남도달밤야시장, 할로윈 특집’야시장을 열었다. 하지만 올해 10월에는 핼러윈 분위기를 띈 야시장은 계획되지 않았다. 전남에서도 지난해 핼러윈 테마로 진행됐던 축제로 곡성군 ‘기차마을 어린이 대축제’, 화순군 ‘국화향연’ 등이 있었지만 올해는 핼러윈 분위기를 찾아볼 .. 2023. 10. 27.
“아픈 기억 생생한데…진상·책임 규명 제대로 안돼 통탄” 이태원 참사 1년…광주 희생자 고 김재강씨 아버지 김영백씨의 하소연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어 아들 생각하면 날마다 눈물 책임지는 사람도 없어 억울” 28일 광주서 유가족 릴레이 걷기 “아들이 죽은지 1년이 지났지만 참사의 진상도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광주 출신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故김재강씨의 아버지 김영백(63)씨의 애끓는 하소연이다. 26일 오전 아들이 다녔던 광주시 남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카페에서 광주일보 취재진을 만난 김씨는 처음에는 담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들 이야기가 시작되자 눈물을 쏟아냈다. 1년이 지났지만 아들의 서울행을 찬성한 자신의 결정 때문에 아들을 먼저 보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 때문이다. 김씨는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아들이 토목기사.. 2023. 10. 27.
광주시, 이태원 참사 시민 마음치유 나서 심리지원단 113명 가동…유관기관 협업 심리지원체계 구축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24시간 1577-0199로 상담 광주시는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체계적 심리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광주시민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심리지원단 인력 113명을 배치하고,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들어갔다. 또 지난 1~2일 유관기관과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을 위한 긴급회의 및 협업방안 논의를 통해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하는 광주시 심리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심리지원 주요 내용은 홍보와 정보 제공을 기본..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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