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승리5 이겼지만, 이의리와 팬들은 웃지 못했다…KIA 연장전 3-2 승 6.2이닝 1실점 호투에도 ‘첫승’ 불발 또 흔들린 박준표, 부담 많은 정해영 KIA 타이거즈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LG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위닝 시리즈를 챙겼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승리였다. 선발로 나온 ‘막내’ 이의리가 6.2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선배들의 지원 사격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날렸고, 2년 차에 마무리 중임을 맡은 정해영도 45구를 던지며 힘든 하루를 보냈다. 키움, 롯데에 이어 LG를 상대로 이의리가 3번째 등판에 나섰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중전안타로 내보낸 이의리가 이형종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도루 저지로 투 아웃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 2021. 4. 23.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