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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4

기후위기, 지구의 마지막 경고-반기성 지음 올해만 해도 전 지구적으로 살인적인 폭염과 가뭄, 대형산불, 기록적인 폭우와 강력한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강남 일대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시 곳곳이 침수돼, 그야말로 물바다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은 약 90년 만의 역대급 폭염으로 50개 주 중 28개 주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요세미티 공원에서는 대형 산불이 확산돼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다. 이미 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의 원인으로 지구가열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지목하고 있고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내 최고 기상 전문가 반기성 케이워더 예보센터장이 쓴 ‘기후위기, 지구의 마지막 경고’는 기후위기.. 2022. 9. 16.
중부 물폭탄·남부 가뭄 폭염 … 극과 극 ‘한 나라 두 날씨’ 서울 470㎜ 폭우 … 한 달 내릴 비의 양 이틀 동안 쏟아져 광주·전남 가뭄 경보 … 평균 저수율 49%에 물부족 극심 폭염·열대야에 온열질환자 106명…“야외활동 자제” 호소 “중부는 물폭탄, 남부는 가뭄 속 찜통 더위.”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극심한 가뭄 속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한 나라 두 날씨’가 이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지방은 유례없는 물 폭탄 =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에는 469.5㎜ 비가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렸다. 서울지역의 7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인 414.4㎜ 보다 많은 양의 비가 이틀 동안 쏟아진 셈이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 북부 등에.. 2022. 8. 10.
매뉴얼서 관리까지 총체적 부실이 섬진강댐 수해 불렀다 정부 공식조사 결과 발표 댐 준공 당시 계획방류량 유지 이상기후 반영 노력 전혀 없어 댐 운영관리·관련 제도 하천 정비·유지관리도 미흡 구례 주민 1000억대 배상 신청 지난해 섬진강댐 하류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는 ▲집중호우, 댐 운영관리 및 관련 제도 미흡 ▲댐·하천 연계 홍수관리 미비 ▲하천의 예방 투자 및 정비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했다는 정부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해 8월에 발생한 댐하류(섬진강댐 하류 78개 지구, 용담댐·대청댐 하류 53개 지구, 합천댐·남강댐 하류 27개 지구 등 총 158개 지구) 수해원인에 대한 정부 후속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집중 호우로 섬진강댐 하류 78개 지구, 용담댐·대청댐 하류 53개 지구, 합천댐·남강댐.. 2021. 8. 4.
역대급 장마·1월 기온·태풍 … ‘이상기후’로 2020년 재산 피해 1조 2585억원 연평균 피해액 3배, 인명 피해 14명 → 46명 산사태 6175건 발생, 1976년 이후 역대 3번째 2020년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가 1조 258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연평균 피해액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기상청(청장 박광석)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총 24개 기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난해 발생한 우리나라 이상기후 현황과 사회적 영향을 담은 ‘2020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20년에 발생한 ▲장마(집중호우) ▲이상기온 ▲태풍 등의 이상기후 발생 원인과 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기상), 건강,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재난안전 총 8개 분야의 피해 현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역대 가장 긴 장마기간과 8~9월..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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