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1월 기온·태풍 … ‘이상기후’로 2020년 재산 피해 1조 2585억원
연평균 피해액 3배, 인명 피해 14명 → 46명 산사태 6175건 발생, 1976년 이후 역대 3번째 2020년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가 1조 258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연평균 피해액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기상청(청장 박광석)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총 24개 기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난해 발생한 우리나라 이상기후 현황과 사회적 영향을 담은 ‘2020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20년에 발생한 ▲장마(집중호우) ▲이상기온 ▲태풍 등의 이상기후 발생 원인과 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기상), 건강,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재난안전 총 8개 분야의 피해 현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역대 가장 긴 장마기간과 8~9월..
202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