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파업9 “의사들 병원 떠나면 어떡하나”…환자도 보호자도 발동동 광주 종합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우려 커지는 의료현장 전남대병원 사직 개별선택에 맡기고 조선대병원 94% 단체행동 찬성 일부 “벌써 병원 이송 통보”…“정부·의료계 한 발 물러나 파국 막아야” 광주지역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설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차질과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으면 결국 환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실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는 각각 320명, 142명으로, 이들의 공백은 병원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과 같다. 전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사직·근무 지속에 대한 투표 및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지만, 사직 여부를 ‘개별적 선택.. 2024. 2. 1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