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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9

정부,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돌입 광주경찰청 수사 착수 준비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고수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엄정대응 방침을 천명한 정부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했다. 광주경찰청도 정부 방침에 따라 수사 착수를 서두르는 등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는 진료 현장을 벗어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현장확인 절차를 거쳐 면허정지 처분 수순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는 복지부 담당자들이 3차 현장점검에 나섰다. 복지부 담당자와 병원관계자들은 이날까지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점검 이후 업무개시(.. 2024. 3. 5.
의료계·정부 강경 대치, 전국 의사 서울서 궐기대회…광주·전남 600여명 참가 정부, 집단행동 고수 전공의들에 대한 사법조치 본격화 대학병원 전공의들 ‘요지부동’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집단행동을 고수하는 전공의들에 대한 사법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의료계는 3일 총궐기대회를 열고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 대학병원 등지에서는 환자들의 불안감과 남은 의료진들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3일 광주·전남 의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전남 의사 600여 명이 상경했다. 이날 광주·전남에서 단체 출발은 250여명에 그쳤지만, 개별적으로 여의도 집회 현장으로 향하는 광주·전남 의료진의 수도 상당한 .. 2024. 3. 4.
의료대란 6일째…진료·수술 차질 ‘한계 상황’ 임박 광주·전남 대학병원 응급실 수용 불가 2차 병원이 더 혼잡 전공의들 사직 이어 의대생·전임의들 임용 포기도 잇따라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광주·전남지역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행동이 6일째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의료현장 곳곳에서 의료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남대, 조선대병원은 수술과 진료 일정을 지속해서 축소하면서 남아있는 인력으로 간신히 ‘버티는’ 중이다. 이들 병원이 응급실 수용인원을 줄이면서 2차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또 전공의 집단행동에 더해 의대생들과 전임의들까지 임용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 올리고 보건부에 검사를 배치해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2차병원이 더 혼잡=.. 2024. 2. 25.
의사면허 취소 압박…전공의 의료현장 돌아올까 정부 연일 강경책…광주·전남 전공의 282명에 업무개시 명령 “의대증원 반발 사직서 제출은 정당한 사유 없어 법적 처벌 가능” 광주·전남 전공의 70%가 넘는 인원이 이틀째 병원에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의사면허 정지’라는 강경책이 전공의들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를 고발하고 의사면허 박탈이 현실화할 경우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동력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21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총 376명(전남대병원 268명, 조선대병원 108명)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 282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보냈다. ..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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