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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이야기4

[임란 의병장들의 거병 전 행적] 충민공 양산숙, 도끼 멘 채 日 통신사 파견 반대 상소 이정란, 방탕한 자들 동헌서 매질···심우신, 토지 수탈 시정 강력 건의 유팽로, 왜적 침입 대비 3번 상소···양대박, 천문 보며 임진왜란 예측 기효증, 부친 객사에 벼슬길 포기 충민공 양산숙 양산숙은 1587년 자신이 26세 때 대마도 도주인 타치바나 야스히로(橘康廣)가 강화조약 체결을 위해 조선을 찾아오자 남원의 양대박과 함께 국왕의 사신인 것처럼 꾸며 염탐에 나섰다. 동래부사가 사신을 대접하는 자리에서 일부러 적의를 보이기 위해 잔을 깨기도 하고, 말을 탄 채 타치바나와 인사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양산숙과 양대박은 상주목사 송응동이 잔치를 베풀자 이를 비웃는 타치바나를 보고 향후 왜적의 침략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깊이 탄식했다. 이후 통신사 파견을 반대해왔으며, 1590년 3월 선조가 황윤길을.. 2021. 10. 10.
임란 의병장들의 거병 전 행적 ① 고경명, 26세 문과 장원급제…성균관전적·호조좌랑 지내 문열공 김천일 군기사주부 출사, 수원부사 역임 높은 인품·학문, 후학 양성 전념 오봉 정사제 사마양시 거쳐, 문과 병과 급제 전쟁 감지 육도삼략 등 병법 공부 임진왜란 의병장들은 거병 전에는 조정에 출사해 벼슬을 지낸 뒤 귀향했거나 여러 이유로 초야에 묻혀 학문을 수양한 양반이었다. 이들은 어릴적부터 글, 무예 등에서 남다른 솜씨를 보여 일찍부터 이름을 알렸다. 구국충절의 깃발을 들자 인근에서 수 백, 수 천명이 몰려올 만큼 인품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임란 의병장들의 거병 전 행적을 짧게 정리했다. 충렬공 고경명 명종 7년(1552년)은 20세에 진사시험에 합격한 뒤 21세에 홍문관 부제학의 딸 울산 김씨와 혼인했다. 26세에 문과(갑과)에 장원급.. 2021. 9. 5.
新 호남 의병 이야기<15> 의병장들의 화려한 승전의 기록 ⑤ 임실군 운암면 전투서 1만여 왜군 궤멸시킨 충장공 양대박 죽천 범기생, 400여 병선 구축 한강 양회진 대승 형제의병장 홍민언·민성, 남원 여원치 고개서 왜적 참살 의병장들의 정규 훈련을 받은 적 없고 무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양반, 농민 등을 이끌며, 신무기 조총을 지닌 정규군 왜적들과 맞섰다. 남도 의병은 충남 금산성, 수원 독산성, 경남 진주성 등 타 지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물러섬없이 처절히 싸우다 전사했다는 점에서 그 구국충절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광주일보 ‘의병열전(1975.12.1~1977.7.21)’에 명시된 의병장들의 전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표의장 심우신 심우신은 47세 나이에 어머니 삼년상 중 왜란이 발발했다. 도원수 김명원의 종사관으로 종군했으나 김명원이 변복한.. 2021. 8. 6.
[新 호남 의병 이야기] 의병장들의 화려한 승전의 기록 ④ 충경공 이정란, 64세에 의병청 설치 전주성 지켜 [열사 최욱] 백년산서 위장성세로 왜적 막아내 [소포 나덕명] 길주성 주둔 왜적 기습 백성 구해 [습성 임환] 광양 왜교 전투 선봉장으로 참여 의병장들의 정규 훈련을 받은 적 없고 무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양반, 농민 등을 이끌며, 신무기 조총을 지닌 정규군 왜적들과 맞섰다. 남도 의병은 충남 금산성, 수원 독산성, 경남 진주성 등 타 지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물러섬없이 처절히 싸우다 전사했다는 점에서 그 구국충절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광주일보 ‘의병열전(1975.12.1~1977.7.21)’에 명시된 의병장들의 전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오천 김경수 임란이 발발하자 우선 고경명에게 의병 20명과 함께 쌀과 화살 등 물자를 지원..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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