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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확대7

의료대란 6일째…진료·수술 차질 ‘한계 상황’ 임박 광주·전남 대학병원 응급실 수용 불가 2차 병원이 더 혼잡 전공의들 사직 이어 의대생·전임의들 임용 포기도 잇따라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광주·전남지역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행동이 6일째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의료현장 곳곳에서 의료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남대, 조선대병원은 수술과 진료 일정을 지속해서 축소하면서 남아있는 인력으로 간신히 ‘버티는’ 중이다. 이들 병원이 응급실 수용인원을 줄이면서 2차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또 전공의 집단행동에 더해 의대생들과 전임의들까지 임용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 올리고 보건부에 검사를 배치해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2차병원이 더 혼잡=.. 2024. 2. 25.
의사면허 취소 압박…전공의 의료현장 돌아올까 정부 연일 강경책…광주·전남 전공의 282명에 업무개시 명령 “의대증원 반발 사직서 제출은 정당한 사유 없어 법적 처벌 가능” 광주·전남 전공의 70%가 넘는 인원이 이틀째 병원에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의사면허 정지’라는 강경책이 전공의들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를 고발하고 의사면허 박탈이 현실화할 경우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동력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21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총 376명(전남대병원 268명, 조선대병원 108명)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 282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보냈다. .. 2024. 2. 22.
‘의료대란’ 2차 병원 병목현상 시작 의료진 부족한 대학병원들 경증환자 2차 병원으로 이동 장기화 땐 수용 불가 우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광주·전남 전공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 지 이틀째인 21일, 광주·전남지역 2차 병원들의 병목현상이 시작됐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탓에 의료진이 부족한 3차 병원들이 경증환자 대부분을 2차 병원으로 이동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차 병원들은 단기간은 버틸 수 있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밀려드는 환자를 수용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광주·전남 2차 병원 쏠림 우려 = 광주지역 상급 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전공의들이 이틀 연속 무단결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2차 병원으로 환자들이 쏠리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는 2차 의료기관으로 지.. 2024. 2. 21.
“의사들 병원 떠나면 어떡하나”…환자도 보호자도 발동동 광주 종합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우려 커지는 의료현장 전남대병원 사직 개별선택에 맡기고 조선대병원 94% 단체행동 찬성 일부 “벌써 병원 이송 통보”…“정부·의료계 한 발 물러나 파국 막아야” 광주지역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설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차질과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으면 결국 환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실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는 각각 320명, 142명으로, 이들의 공백은 병원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과 같다. 전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사직·근무 지속에 대한 투표 및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지만, 사직 여부를 ‘개별적 선택..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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