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확대8 “의사들 병원 떠나면 어떡하나”…환자도 보호자도 발동동 광주 종합병원 전공의 집단사직 움직임에 우려 커지는 의료현장 전남대병원 사직 개별선택에 맡기고 조선대병원 94% 단체행동 찬성 일부 “벌써 병원 이송 통보”…“정부·의료계 한 발 물러나 파국 막아야” 광주지역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설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차질과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으면 결국 환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실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공의는 각각 320명, 142명으로, 이들의 공백은 병원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과 같다. 전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사직·근무 지속에 대한 투표 및 조사 자체를 하지 않았지만, 사직 여부를 ‘개별적 선택.. 2024. 2. 19. 의대증원 반발 확산…전국 의대생 단체행동 움직임 전남대 등 40개 대학 ‘동맹휴학’ 결의…참여 여부 묻는 설문조사 광주·전남 의사들 국힘 시당 앞 궐기대회…시민들 반응은 싸늘 전남대 의과대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대해 반발해 ‘동맹휴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소속 광주·전남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광주시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의대정원 증원 규탄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어 의과대학 학생들까지 사실상 단체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남대 의대 학생회는 15일 오전부터 16일 낮 12시까지 전남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설문조사가 진행중이지만 동맹휴학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의견이 높다. 설문.. 2024. 2. 15. 의대 2천명 증원…전남에 의대설립 외면 정부, 내년 입학정원 대폭 늘려 의사 2035년까지 1만 명 확충 ‘전남 30년 숙원’ 국립 의대 신설 계획 없어 전남도·도민 허탈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려 오는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가 끝내 ‘전남의 30년 숙원’인 ‘전남지역 국립 의대 설립’을 외면하면서 전남지역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이날 의대 정원 규모를 밝히면서 지역 의대 신설 계획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의대 신설보다는 지역 의대 졸업자들을 지역에 거주시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에 .. 2024. 2. 7. 전남에 ‘의대 유치’ 청신호 민주당, 공공의료 취약지역 중심 의대 정원 확대 추진 지역 정치권과 동부권·서부권 협력 유치 활동 나서야 정부 여당과 청와대가 15년간 유지돼 온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도의 유치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990년부터 30년째 의대 신설을 정부에 건의해온 전남도는 올해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와 더불어 의대 유치를 3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와 함께 의료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전남도와 지역정치권은 향후 단순한 의대생 증원이 아니라 의대의 신설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이 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지역 내 조율과 협의도 필요.. 2020. 7. 1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