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문화관 ‘피아노 트리오의 밤’…19일 금호아트홀
신수경, 이종만, 이후성 협연 베토벤, 글링카, 멘델스존…. 이들 세 음악가의 공통점은 ‘피아노 트리오곡’에 천착했다는 것. 광주에서 활동하는 신수경, 이종만, 이후성 세 음악가가 ‘피아노 트리오의 밤’을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먼저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C단조’가 막을 연다. 베토벤은 데뷔 20여 곡을 1816년 이전에 작곡했음에도, 이후 창작한 피아노 트리오를 작품번호 1번으로 명명했다는 점은 피아노 트리오에 대한 그의 애착을 보여준다. 의문을 던지는 듯한 악상으로 시작했다가 다섯 개의 베리에이션, 다양한 변주들이 곁들여진 다음 화려한 피날레가 장식하듯 전개되는 곡이다. 미하일 글링카의 ‘비창 삼중주 D단조’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연주하는 곡인데 ..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