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9 원전 갑상선암 피해 하소연…“여기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거주하다가 갑상선암에 걸린 피해자들이 국회를 찾아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하소연했다. 주민들은 원전 주변지역에 살다 암에 걸려 힘들게 치료하며 버티는 상황에서 보상은 커녕, 소송을 위해 피해사실을 직접 입증해야하는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비례)의원은 환경부와 함께 암발생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방사능 피복 측정 방식에 오류가 있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핵발전소 주변지역 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기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는 주제로 ‘핵발전소 주변지역 갑상선암 피해주민 국회 증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증언대회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다 갑상선암에 걸린 주민들의 건강 피해 실태를 공유하.. 2020. 11. 4.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