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1 “가격 올리고 영업시간 줄여요”…외식업계 삼중고 신음 치솟은 식재료값 부담…손님 잃을까 가격 인상 주저 ‘1인 1메뉴’ ‘점심 영업만’…식재료 못구해 발동동 광주·전남 외식업소 평균 매출 한 달 새 16% 떨어져 신안 압해도에서 30석 규모 백반 뷔페식당을 운영하는 정원중씨는 최근 1인당 식사비를 9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코로나19 절정기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텨왔지만, 올해 들어 모든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식당을 연 지 4년 만에 처음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정씨는 “따로 종업원을 두지 않고 아내와 둘이서 일하며 인건비를 줄여가며 식당을 꾸려왔지만 한계에 달했다”며 “올 초 18ℓ에 3만8000원 하던 식용윳값은 6만원대로 2배 가까이 뛰었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30가지 음식 재료 가운데 안 오른 것이 없다”고 호소했다. 3년에 걸.. 2022. 8.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