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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광주교도소3

[사건사고로 되돌아 본 광주·전남 2022] 옛 광주 교도소 ‘5·18 암매장’ 사실이었다 5·18 행불자 신원 확인 진상조사위, 새 조사 방식 통해 무연고자 261명 중 1명 밝혀내 암매장·행불자 추적 속도 낼 듯 [사건사고로 되돌아 본 광주·전남 2022] 옛 광주 교도소 ‘5·18 암매장’ 사실이었다 27일로 출범 3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의 신원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과제인 행방불명자와 암매장지 확인에 대한 단초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2019년 12월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견된 261명의 유골 유전자를 용역업체에 분석 의뢰했는데, 지난 9월 업체로부터 1구의 시신이 5·18 행방불명자 염경선씨의 유가족과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2022. 12. 27.
5·18 암매장지 표기 軍 지도 있다 광주교도소 ‘8계단 좌표’ 비밀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암매장지를 자세하게 표시한 군사지도가 있으며, 항쟁 당시 광주~화순간 국도에서 계엄군이 시민 탑승 차량에 총격을 가했던 사건 이외에도 최소 3건의 차량 피격 사건이 추가로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특히, 대표적인 5·18 왜곡 중 하나인 ‘북한군이 침투해 항쟁에 참여했다’는 망언과 관련, 국가정보원 자료에는 북한군 광주 침투나 항쟁 참여와 연관된 그 어떤 동향과 기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송선태 위원장은 “지난 4개월여 동안 236명의 군인을 조사했다”며 “이들 중에는 암매장을 지시했던 현장 지휘관과 이를 실행한 사병도 포함돼 있으며 26명은 암매장과 관련된 유의미한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 2020. 10. 8.
국과수, 옛 광주교도소 발굴 유골 261명 … 경찰에 통보 1차 감정 완료 … 추정치보다 3배 증가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모두 261명의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애초 추정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DNA 분석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최근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1차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국과수 감정 내용은 신원미상의 유골에 대한 분류 작업을 실시한 결과, 모두 261명으로 추정된다는 게 핵심이다. 두개골이나 대퇴골 등 큰 뼈를 중심으로 먼저 구분하고 나머지 작은 뼈를 맞춰가는 방식으로 유골 분류 작업을 진행해보니 애초 알려졌던 80여명에 비해 유골 수치가 3배 넘게 늘어났다는 게 국과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광주시가 인정한 행방불명자가 76명이..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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