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인6

“지역문화진흥기금 정부 지원 절실” 문화 격차 해소 위해 시행 10년째 기금 조성 지자체 전국 33곳 뿐 이중 45%는 수도권·부산 편중 광주 전무…전남은 4곳 조성 지역문화진흥법을 시행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역문화진흥기금을 조성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33곳(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조례는 제정돼 있으나 관련 기금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전남 지역에서도 기금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는 4곳(강진, 목포, 진도, 해남)에 불과했다. 저조한 지역문화진흥기금 조성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취지인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따라 재원마련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이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 2023. 10. 12.
장애인의 예술활동 적극 보듬어야- 박경동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 창작지원팀장 2020년 광주광역시 등록 장애인 수는 7만 91명으로 광주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2013년 ‘광주광역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가 제정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 단계다. 우리 지역 장애 예술인이 몇 명인지, 생활 실태는 어떠한지, 정책 수요는 무엇인지는 아직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아가야 하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지난 6월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을 개소했고, 레지던스 입주 작가를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음악·연극·문학 분야 장애인을 모집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어울림의 장이자 결과 공유회인 ‘예술날개 페스티벌’(12월 2일까지)을 시작했다. 우리는.. 2022. 11. 18.
50만원 받으려고…‘배고픈’ 광주 예술인, 일상회복지원금 선착순 접수에 재단 서버 다운 코로나 이후 예술소득 ‘반토막’…연소득 1430만원 그쳐 광주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일상회복지원금 ‘50만원’을 타기 위해 신청일 자정부터 수백명이 몰려 재단 서버가 폭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사이 더욱 힘들어진 광주 예술인들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재단은 지난 24일 새벽 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신청자를 모집했다. 전업 예술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에게 작품비 지원 형식으로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신청자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200~300명의 신청자들이 몰려 서버가 다운됐다. 서버 폭주에 대비해 서버 수용량을 미리 100명으로 늘렸으나 그보다 2~3배 많은 사람이 몰려들며 서버가 다운됐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신청자는 31일까지 모집하며 .. 2022. 8. 29.
예술인 발길에 ‘계림 카바레’ 문턱 닳겠네 광주 동구, 유흥주점 등 유휴 공간 재생…시·공예·음악 등 ‘문화 놀이터’ 운영 광주시 동구 계림동 유흥주점 건물에 ‘카바레’가 문을 연다. 이 카바레는 우리가 알고 있던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장소이자 ‘춤바람’의 대명사인 그 곳이 아니다. 광주시 동구는 8일 오후 4시 계림동 559-5번지에서 ‘계림 카바레’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계림 카바레는 동구가 자체 예산(2000만원)으로 ‘유휴 공간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업의 결과물이다. 계림1동 금수장호텔 일대에는 일명 ‘방석집’으로 불리는 총 13개의 유흥주점(11개 폐업)과, 문을 닫은 모텔들이 그대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범죄발생 우려로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이에 동구는 2~3년전부터 폐업상태인 ‘사랑방’이라는 이름의 유.. 2022. 7.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