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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3

동시대 광주·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보다 동시대 광주 작가들과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공기금 없이 민간기업 등 후원과 펀딩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콜렉티브오피스는 아트자카르타, 인도아트나우와 함께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을 족자카르타 잇츠레디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 제목은 영국 미술비평가이자 사회비평가인 존 버거의 저서와 동일하다. 시간과 경계를 떠나 동시대 작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나누자는 취지를 담았다. 지난 3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트자카르타, 족자카르타비엔날레 기념으로 초대됐으며, 전시가 열리는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보르부드르사원 등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여 작가는 김자.. 2023. 11. 29.
개관 7년 ACC…통합조직 ‘새 출발’ 콘텐츠 구축 1389건 가운데 71% 970건이 창제작 대표 콘텐츠 부재…시민들 접근성 제고 등 과제로 ACC가 올해 선보인 용복합 전시 ‘지구의 시간’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대표 콘텐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오는 25일로 개관 7주년을 맞는다. 지난 2015년 11월 25일 개관한 ACC는 그동안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문화발전소라는 지평을 열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통합돼 신설 조직으로 출범한 첫 해다. ACC는 통합 전당 출범을 계기로 조직과 기관 운영 정비를 매듭짓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해왔다. 초대 전당장 취임과 맞물려 사업과 조직이 이전보다 확대됐다. 그러나 대표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시민들의 전당 접근성 제고.. 2022. 11. 23.
뉴노멀 시대, 문화 어떻게 연대할까 코로나19는 장기간 사회적 단절을 가져왔다. 많은 이들에게 불안과 우울을 가져다준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가 낳은 병리현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로와 연대의 역할을 한 것은 문화예술이었다. 언택트, 온라인으로 명명되는 비접촉을 통해 사람들은 새롭게 연결됐다. 혹자들은 오늘의 사회를 문명 대전환 시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향후 우리는 문화를 통해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까. 2020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문명의 전환-뉴노멀 시대, 문화 연대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광주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며, 특히 세계적 지성 노엄 촘스키와의 화상 인터뷰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재난시대와 문화적 연대..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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