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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4

시험지 원본파일 비번도 안걸려 통째로 유출 학생들 원격해킹 시도하기도 3~7월 교무실 13~14차례 침입 ‘교사 노트북 해킹’ 사건이 벌어진 광주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비밀번호조차 걸리지 않은 시험지 원본 파일이 학생에게 통째로 유출됐다는 정황이 나왔다. 1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에서 문답지 유출 사건을 일으켰던 2학년생 2명은 일부 교사의 노트북에서 시험지 원본 파일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시험지를 캡처, 사진 파일로 빼돌린 것만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여러 문서 파일에도 손을 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학교가 시교육청 고교 학업성적 관리 시행지침을 따르지 않고, 시험 관리를 허술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침에 따르면 시험을 출제하는 교사는 시험지를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보관해서는 안되며,.. 2022. 8. 1.
광주 학교들 출제 오류 심각…내신 불신 부른다 시험지 유출 고교 한 과목 4개 문항 오류 상식 밖…“재시험 봐야 할 수준” 학교측 “정답 표기만 잘못된 것”…시교육청 “내용 수정되면서 정답 정정” 최근 3년간 157개 중·고 재시험 674건…부실한 시험 관리체계 드러내 “한 과목에서 무려 4개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사실상 재시험을 치러야할 수준입니다.”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은 이번 시험문답지 유출 과정에서 드러난 한 사립학교의 기말고사 출제 실태에 대해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시험을 보던중 선생님이 문제를 잘못 출제했다고 정정했는데 (문답지를 빼돌린 학생이)원래 답을 적었다”고 밝혔다.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정답이 정정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험.. 2022. 7. 31.
[광주 고교 답안지 유출] 해킹 당한 교사 여러 학년 담당…1·3학년 유출 가능성 시험지 유출 사건 남은 의문점은 추가 공범 여부도 배제 못해 영어만 유출 안된 이유 관심 광주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의 초점을 추가 유출 피해와 공범 여부 등에 맞추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최근 2학년생 2명이 1학기 중간·기말고사에서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수 차례 시험지를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학년의 시험지가 유출되거나 추가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시험·답안을 유출당한 교사들 중 일부는 1학년, 3학년의 시험 문제도 출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은 일정 시간마다 화면을 캡처해 저장하는 악성코드를 교사들의 노트북에 심고, 시험지 출제 과정을 고스란히 사.. 2022. 7. 28.
바이오스 비번 일부러 3차례 틀려…오류코드 뜨면 복사해 해독 노트북 ‘2중 비번’ 어떻게 뚫었나 윈도우는 관리자 계정 생성 접속 인터넷 통해 해킹 방법 익혀 영어만 유출 안된 이유 등 조사 최근 광주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시험지·답안지 유출 사건에서 교사들은 출제용 노트북에 ‘이중 비밀번호’를 설정해 두었으나, 학생들의 해킹 공격에 무력하게 뚫린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교사 노트북에는 ‘바이오스 비밀번호’, ‘윈도우 비밀번호’ 등 2개 보안 장치가 작동하고 있었다. 바이오스는 컴퓨터를 켜면 가장 먼저 실행되는 구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바이오스 비밀번호를 일부러 3차례 틀리면서 오류 메시지를 띄운 다음, 오류 메시지에 적힌 오류 코드를 복사해 코드를 해독해 주는 웹 사이트에 옮겨적었다. 그러자 노트북의 바이오스 비밀번호가 고..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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