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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3

“재일작가 삶 녹록지 않았지만 한국인의 정체성 잃지 않았죠” 하정웅미술관 디아스포라작가전 ‘김석출-두드리는 기억’ 5월26일까지 회화·삽화 등 총 106점 출품…29일 개막식 “항상 나의 나라, 나의 조국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물론 재일작가로서의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견지했어요.” 재일작가 김석출(75). 그는 1949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1955년 오사카 사카이시로 이주해 현재까지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 부모는 경북 군위군 출신이다. 1939년 징용공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그의 부모는 1945년 해방을 맞아 조국으로 귀국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리는 디아스포라작가전에서 김 작가를 만났다. 오는 5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 주제는 ‘김석출-두드리는 기.. 2024. 2. 28.
전남문화재단 ‘블루아트페스타’ 6~16일 나현·강홍구 등 6명 참여 토탈미술관 공동기획 ‘로드쇼’ 주제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리는 예술축제 지난해 전남문화재단(대표 김선출)이 처음 진행한 ‘블루아트페스타’는 보성, 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풍부한 해양 생태 자원을 갖고 있는 전남의 미래 비전을 예술과 접목시킨 기획이었다. 재단은 올해도 전남도의 블루이코노미 정책과 연계, 섬과 다양한 생태, 자연,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축제 ‘2022 블루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오전 10시~오후 4시) 예술의 섬 여수 장도에 위치한 장도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 관람과 함께 ‘예술의 섬’ 장도를 탐방하는 것 자체가 행복한 문화나들이다. 올해는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토탈미술관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로드쇼 : 여수에서 신.. 2022. 9. 3.
“광주 색깔 담은 콘텐츠로 GMAP(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 정체성 살려 나가야” 광주일보·시립미술관 공동 심포지엄 미디어아트·메타버스 분야 전문가 참석 ‘GMAP 발전방안’ 모색 지속가능한 창의도시 위해 전문인력, 콘텐츠개발, 시민소통 필요 ACC·비엔날레 등과 연계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역량 갖춰야 “GMAP(Gwangju Media Art Platform, 이하 GMAP)은 디지털 친화적인 조직과 환경으로 거듭나야 한다.” “광주의 정체성과 색깔이 드러난 콘텐츠로 GMAP의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 광주일보 창사 70주년과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 개관 3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강당에서 열린 GMAP 개관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미디어아트 분야와 메타버스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GMAP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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