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5 내 몸안의 건강 적신호 ‘냉적’ 김재홍 동신대광주한방병원 침구의학과 교수 ‘냉적’이란 차가운 기운이 뭉쳐 있다는 뜻으로, 원래 따뜻해야 할 곳이 도리어 차가워져 병적 상태로 진행돼 가는 현상이다. ‘냉적’은 건강 상태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냉적’의 발생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승화강(水升火降·물은 위로 불은 아래로 내려가 음양이 서로 조화로운 상태)은 한의학에서 건강한 신체 상태를 설명하는 여러 방식 중 하나로 체간을 상초·중초·하초로 나눈다. 상초는 물(水) 기운으로 시원하고, 하초는 불(火) 기운으로 따뜻하며, 중초는 중간에서 원활한 교역 역할을 수행하는 건강 상태다. 이때 수승화강이 조화롭게 유지되지 않으면 상열하한(上熱下寒·음양이 서로 융화하지 못하고 나누어진 상태)의 병리적 상태에 진입, 여러 .. 2020. 12. 24.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