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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전염병7

대출이자 감당도 어려운데 전염병까지…낙농가 고통 가중 생산비 폭등에 수익 급감…소 림피스킨병 급속 확산에 발동동 지난해 젖소 한 마리 당 순수익 152만원…전년비 40% 줄어 원유값 인상에도 적자폭 그대로…전남 낙농가 1년새 27곳 ↓ “대출받은 돈만 4억원에 달해요. 전염병까지 나도니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순천시 낙안면에서 3000평 규모의 젖소 농장을 운영 중인 김용택(68)씨는 요즘 들어 좀처럼 잠에 드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김씨는 우유 생산이 가능한 젖소 40마리와 어린 젖소, 임신 중인 젖소를 포함해 90마리를 사육 중이다. 가뜩이나 사료비 등 운영비가 치솟은 상황에 최근 소 럼피스킨병까지 창궐하면서 애를 태우고 있다. 젖소에게 먹이는 풀과 사료 가격은 ㎏당 대략 650원 선으로, 90마리 먹이로만 한 달에 2000만원이 들어간다고 했.. 2023. 10. 24.
단순 피부병 일단 안도 속 “전남 뚫리면 안된다” 초긴장 럼피스킨병 확산 비상…의심증상에 긴박했던 해남 축산농가 가보니 의심신고 접수됐지만 ‘음성’ 다행 “아픈 소만 봐도 가슴 미어지는데 겪어보지 못한 질병 대처 어려워” 전국 최대 축산농가 몰린 전남 확산 방지 위해 집중 방역 안간힘 “럼피스킨병이 아니라 피부병이라고 하니 천만다행입니다. 아픈 소의 눈을 보면 가슴이 미어져 못살아요.” 23일 해남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1차 조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나 전남 축산 농가들이 안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최대 소 사육 지역인 전남에서 전염력이 강한 럼피스킨병이 발병하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확산할 것으로 우려돼 농가들과 지자체는 초비상 상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해남군 현산면의 한 축사에서.. 2023. 10. 24.
‘전남 방역 비상’ 젖소 65만 마리 사육, 축산농가 긴장…우시장 15곳 폐쇄 고병원성 AI 방역에 럼피스킨병 발병 우려까지 충남을 비롯, 경기지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자 전남 방역당국도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전남 방역 당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놓은 상황에서 ‘럼피스킨병’ 에 대한 방역 대책도 추진해야해 비상이 걸렸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지난 20일 이후 사흘간 확진 사례가 10건으로 늘면서 전남 방역 당국은 지역 99개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에 들어가는 한편, 65만 마리를 사육중인 전남지역 한우·젖소 등 축산농가를 상대로 한 예찰 및 자체 소독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0일부터 지역 우시장 15개를 모두 폐..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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