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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6

[섬진강 홍수의 교훈] 30년 째 보수 안한 하천 제방…기후변화 대응 못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섬진강유역 하천관리 현황 및 문제점] 올 여름 40년 만의 물난리로 인한 최악의 홍수 피해는 정비예산 감소에 따른 부실한 하천관리와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의 구조적 한계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제방정비 63% 미완료…관리주체도 제각각=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으로 등급에 따라 나뉜 국내 하천은 총 2만6500개, 총 길이 6만5633㎞에 달한다. 섬진강 유역은 전북 장수·임실·진안 등 3개 군의 경계를 이루는 팔공산에서 발원해 섬진강댐을 지나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지점에서 다도해로 유입된다. 하천 연장은 212.3㎞이며 면적은 4896.5㎢ 규모이다. 유역 면적은 지역별로 전남 47%, 전북 44%, 경남 9% 비중으로 나뉜다. 유역 특성상 본류 .. 2020. 10. 14.
섬진강권 6개 시장·군수 “수해 보상·책임 규명을” 지난 8월 폭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큰 수해를 입은 섬진강댐 하류지역 6개 자치단체장이 환경부 장관을 만나 책임 규명과 보상 등에 관한 입장을 전달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 남원시·순창군·임실군, 전남 광양시·구례군,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 수계 6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지난 9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면담했다. 이들 단체장은 댐 관리 책임이 있는 환경부장관에게 섬진강댐 방류로 인한 침수 주민 피해액 전액 보상, 섬진강댐 홍수피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홍수 관리와 하천 관리가 각각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로 나뉘어 이번 사태를 키웠다”며 하천 관리를 환경부에서 전담할 것을 제안했다. 단체장들은 이어 “섬진강 본류와 지류가 합류하는 지점 제방이 매우 취약해..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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